가까이 있었으나 모르고 지냈던 휠 복원집이 울 가게 근처에 있었군요.
어제 다녀와봤습니다.
일반 가게는 아니고 공장이더군요.
물론 공장지대에 있엇구요.
규모는 대략 250평이라고 하는데 윗층까지 합치면 더 넓기도 하겠어요..
이리저리 둘러보니 눈이 휘둥그레 ~
쨘..이건 복원된 휠 입니다.
상태가 심하거나 복원해서 안될 제품들은 구석탱이에 쌓여 있습니다.
bmw m5휠 입니다.
복원된 제품이라 모양은 당연히 깔끔한데 도색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도색이 요러코롬 잘 나온 비결이 뭘까요?
요런 휠을 복원도 하고 팔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 내 차에 꽂고 싶다.
이것도 m5휠
m시리즈도 차종별 연식별로 휠이 다양하다보니 그냥 m이려니 합니다.
m속에 m
수전증은 아니지만 손이 흔들흔들..
대만산이나 비품들은 멀쩡하게 만들어서 판매 할 경우 50만원선부터 판매가 된데요 그러면 개당 복원비로 따져 보았을때 타산이 안 나와서 정품만 취급 한다고 합니다.
역시 대세는 독일차 휠
작은 휠도 있지만
주로 18,19,20인치로 있더군요.
요건 18인치 인데 땟깔이 좋아 보입니다.
16이나 17 꽂으면 뽀대가 안 나요..
최소 18인치는 꽂아줘야 안 어색한 시대..
요건 모래로 솨라락 때려서 박리한 상태에서 파손된 부위에 용접으로 살을 덪댄 휠이에요
휠 사이드에 용접 붙어 있는거 보이죠?
박리를 해서 표면을 거칠거칠하게 만들어야 나중에 도색이 제대로 먹으니까요.
박리 하지 않고 그냥 도색 올리면 타다가 도색이 떨어져 나가거나 도색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휠이 입고되면
1.박리
2.용접(땜질. 굴절수리 등등)
3.다이아커팅
4.도색,열처리(요 과정이 좀 생각보다 더 많습니다.)
5.다시 다이아 커팅(투톤휠)
6.휠 표면 손질(광택 코팅 등)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서 스크래치가 생긴 휠들이 거의 신품으로 다시 태어 나네요.
그냥 일반 중고휠도 엄청나게 많아요.
요것들은 수리해야 할 차량이 왔을때 대품으로 빌려주는 휠들
수리는 당일에 되는것도 있지만 제대로 해야 할 경우 2박3일 잡고 하시네요
그동안 뚜벅이는 될 수 없으니...대품휠 꽂고 드리프트 ㄱㄱ싱 (이러면 안되는데)
이것이 휠 깍아내는 다이아몬드커팅 기계네요.
무식해서 기계 이름은 모릅니다.
입력값을 넣어주고..
사장님 포스 내비치는 사장님.
이날 아파서 골골 했는데 그래도 일은 하셔야 해서..ㅠㅠ
여긴 세분이서 일 하시는데 세분 다 초 베터랑입니다.
사장님은 국내에 휠 복원 개념이 거의 없을때 일본에 가서 직접 다 배워서 오셨다고 하네요.
참 그런거 보면 일본은 독일처럼 기초과학에 대한 인식이 높은듯 합니다.
몇십년 전부터 휠 복원하고 그런 기술을 또 외국인에게 판매 하고
나쁜놈들인건 확실한데 배울것도 많네요.
대놓고 추천 구걸 합니다.
그리고 인기 좋으면 알차게 2부도 작성 해 볼게요
스크롤 압박의 어드반 휠 복원 순서대로 사진 갑니다.
저도 보고 놀랬습니다.
휠 복원집들 좀 보긴 했는데 클라스가 다르다는걸 느껴서 그만
휠 찍혀서 보기싫은데 복원수리좀 해볼까합니다
쪽지좀 주세요
홍보글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하시다면야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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