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깟 필수 도서 하나 정도는 안 읽어 볼 수 있어.
퓰리처상이 머고, 노벨 문학상 따위가 머길래 하면서,
만화책 좋고, 요즘 웹툰, 웹소설이 잘 나오니까 더 재미있게 봤을 수 있지.
그런데 십만원권에 광개토대왕이니 이순신장군이니라는 말을 하면서
유치원때나 읽어봤을 듯한 이솝우화에 나오는 박쥐가
아직도 조류인지 포유류인지도 모르는 녀석을 내가 아직까지 상대해줘야하냐?
너무 처참한 수준이라 대화가 안 되서 차단했더니
차단 풀어달라고 계속 댓글 달길래
안타까워서 간만에 복귀한 기념으로 풀어줬더니
아직도 발전한 모습이 전혀 보이는데 널 내가 다시 상대해줘야하냐???
아니다,
그래도 박쥐가 야행성인건 알았으니,
칭찬정도는 해줄께.
이제 보통사람이 유아때나 쌓는 지식은 습득한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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