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는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의 출마를 문제삼으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 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도 각각 출마를 선언했는데, 두 사람 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진보 단일화 절차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경선에 불참한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의원까지, 단독 출마하는 진보 후보만 4명입니다.
진보 측 단일화 기구인 추진위는 다음 주 수요일 단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지만, 단일화 의미는 크게 퇴색될 걸로 보입니다.
보수 측은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 주 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등 3명이 참여합니다.
하지만 보수측에서도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김영배 전 상명대 특임교수가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 않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