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
오늘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역시도당 위원장 후보님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원주권주의 실현’은 시대적 요구이자 민주당의 개혁과제입니다.
이제는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진정한 당원주권 시대를 열어 당원과 지지자들의 손을 잡고 지방선거 승리, 나아가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습니다.
다음은 출마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승리하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 수원시 갑 김승원입니다.
오늘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4분의 1, 인구 1360만명의 경기도를 중심으로
‘당원 주권’ 시대를 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2022년 3월 10일,
24만표, 0.73%라는 최소격차로 정권을 내어 준 그날을 기억합니다.
한번 만 더 살펴봤다면, 한번만 더 다가갔다면…하며 통곡했던 그 날,
민주당이 당원 주권주의를 실천했다면 우리 국민은 지금 윤석열 정부 하에서
애태우며 지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원은 더 이상 동원의 대상이 아닙니다.
당원은 자발적인 참여의 주체이며, 당 정책의 생산자이며,
책임도 기꺼이 나눠지려는 민주당의 주인입니다.
이를 거스르는 것은 시대에 대한 거부이자 개혁에 대한 거부입니다.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당원주권시대를 열어
당원과 지지자들의 손을 잡고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습니다.
그 시작은 경기도입니다.
권한은 소수가 독점하면 권력이 되고, 다수가 누리면 권리가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되어, 선출된 권력의 의사결정권은 존중하되
다양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더 강인한 정당주의,
더 건강한 민주주의 길을 가겠습니다.
당원이 더 많은 권리를 창출하고 누리며
더욱 유연한 정당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앞장서
‘당원 주권국’을 설치하겠습니다.
둘째, 경기도당 당원 참여절차를 명문화하겠습니다.
당의 의사 결정 전, 당원의 참여공간을 확보하여
논의 단계부터 당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당원들 의사개진이 항상 가능한 온라인플렛폼을
경기도당은 물론 60개 지역위까지 확대하여
당원의 목소리가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는 경기도당의 모습을 만들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뜻이 민주당의 가치가 되고,
민주당의 가치가 대한민국의 가치로 인정받는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당원이 중심되어 민주당의 위대함을 만들고
그 위대한 에너지로 대한민국까지 바꿀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와 꼭 함께 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당원 여러분의 뜻이 민주당의 가치가 되고,
민주당의 가치가 대한민국의 가치로 인정받는
당원 주권주의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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