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장애인주차 구역 관련으로 이웃간에 신고를 하는게 맞냐고 하는 댓글이 보여서...
전기차 오너분들도 그럽니다
같은 전기차 오너들끼리 14시간 이상 신고하는거 그 귀찮은걸 왜하냐고 빌런 취급합니다
이전에 적은 게시글이 있는데, 저희 구청은 첫번째 사진이후 5~9시간 두번째 사진, 그리고 14시간 이후 세번째 사진등 3가지의 시간이 틀리면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차량이 중간에 출차를 했다가 다시 주차를 하였는지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말도 맞죠
그리고, 구청 공무원분이 굳이 같은 입주민을 신고하냐고 하더군요...
신고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40시간 이상 상습 등의 단어들이 보이실겁니다
초반 장기주차하는 차주들로 인해 관리사무소 연락했더니, 해당 차주분은 그런적이 없다하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입주민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기 힘들기에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여, 입주민끼리 해결하기를 안내하더군요
해당차주는 40시간 이상 주차한적없다
관리사무소는 경비원분이 항시 상주하는게 아니라 교대근무를 하기때문에 14시간 이상 주차에대해 이야기 하기어렵고 본인들 입장도 이해해달라...
구청에서는 정확한 원칙을 지켜달라...
그러는 사이 약 4개월이 흐르니 한대의 차량이 그러니 몇달뒤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웃끼리 왜그러냐구요?
당사자는 인정하지 않고 그게 전염병퍼져서 당연시 되기 때문입니다
전화해서 해결하라구요?
전화해서 해결이 않되기 때문입니다
이웃이라고 양보하고, 같은 전기차오너라서 이해못하냐구요?
같은 이웃이고, 같은 전기차 오너이기에 부끄러워서 그렇습니다
14시간 신고?
어렵습니다
열심히 사진찍어도 중간에 출차하면, 다시 찍어야합니다
바퀴4개가 나와서 움직임이 없어야 인정받습니다
그 귀찮은걸 왜하냐고요?
반대로 물어볼께요
본인은 왜 위법하시나요?
40시간 이상 길게는 70시간 이상 주차하는게 맞나요?
ㅣ
그런데, 웃긴건 여러건을 신고해서 수용이 되었음에도 끝까지 지금도 이렇게 주차를 하고 있다는겁니다
그것도 이웃이라는 이유로 최소 14시간 지난 시쯤부터 사진을 찍어주는데도 말입니다...
같은 단지 신고하는건 북한에서나 있을 법한거라고...(제가 그런거 아닙니다)
모든 이에게 피해를 주는 색히들은 이웃이 아님..
그냥 개만도 못한 것들..
왜 불수용이냐 하니, 두번째 5~9시간 사진의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지지 못해서 그렇다해서, 통화하다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끼리 해결하라 해서 그렇다하니 저런말이 나온거지만...
그래도 참 어이없었기는 했습니다
1년 365일 휴무없이 (명절 2일 쉬는거 빼고...) 하루 13시간 일하는 사람이 사진찍고, 근무중 다시 가서 사진찍는게 가능하냐고 해도 원칙을 지켜달라더군요
저도 너무 피곤해서 그냥 넘어가려다 해도해도 너무해서 (70시간 이상 주차가 말이나 되나요...) 최근 신고를 시작했습니다
얼른얼른 치워야됩니다
서로에게 정성을 다 하는 사이군요
단지내 주차 문제는, 법률상 "장애인" "전기차" 주차면과 충전기를 "계획주차대수" 즉, "그 아파트 주차수요에 맞는 주차장 확보 대수"에서 제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주차는 보통 법정의 3%내외로 설치하지만, 아파트 단지에 장애인 차량이 그 정도가 될른지요? 아마 거의 그 정도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 주차면은 항상 비어있는 겁니다.
전기차는 계획의 5% 이상인가요? 서울은 예전엔 여성행복? 지금은 가족우선? 뭐 그런식으로 특화된 주차면을 설치하지만..... 위반해도 별 거 없는 그런 것들이기는 하죠. "위반해도 되는 규정"은 참 위험한 문제인데요..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규정이 늘어나면, 사람들의 준법 정신도 함께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전기차는 충전시설이 있고, 역시 일률적으로 규정에 맞춰 설치하지만, 실제 그 정도의 전기차가 없거나, 전기차가 너무 많은 경우 문제가 됩니다.
적으면, 있지만 쓸 수 없는 주차장이 많아지게 된 것일테고, 많으면, 서로 충전기를 차지하려 할테고, 충전이 끝났는 데 안 옮기는 놈도 있어 싸움이 될것 같네요.
주민은........ 모두 그런 일련의 시스템적 문제의 피해자들 입니다. 주민끼리 신고하고, 그런 문제로 서로 사람으로 안 본다. 는 것은 부수적 피해........ 즉, 추가 피해죠.
공동주택 질서문란자는 공동주택을 소유하거나 전월세 계약도 불가능하게 "낙인" 찍고, 1회라도 위반하면 퇴거한다는 확약을 받는 등의 조치가 있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주민은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고, 공동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해 싸워야할 동료 아닌가요? 그 관계가 무너지면........ 이 나라 공동주택은 아마도...... 또다른 지옥으로 변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싸워야 할 대상은 주민이 아니라, 시스템이고.... 고쳐야 할 것은 "고장난 시스템에서의 의식수준"이 아니라 "잘 갖춰진 시스템"과 그 이후의 "의식수준"이 아닐까요?
지금은.......... 시스템을 먼저 고쳐야지, 피해자들 끼리 서로 욕하고 싸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관계가 무너지면 공동주택은 아마도 또다른 지옥으로 변할지도 모를 일??'
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위법을 합리화해라는 식으로 이해와 배려를 아무데나 쓰는 인간이 존재하진 않겠죠?
정보공개청구 듣기는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나마, 방법 알려주시면 확인후 후기남기겠습니다.
전문적 민원인??? 이 아니다보니 몰라서 배울점이 많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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