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불당동으로 향해 가는 길
며칠 전, 취미로 시작한 미디 작업 곡을 무한반복 들으며 수정할 곳을 찾고 있는데
뒤에서 구급차량 소리가 들려옵니다.
러시아워라 차량들이 도로 앞뒤로 꽉꽉 차여 있는데 뒤를 바라보니 한 대 한 대 양 옆으로 갈라지는 광경을 연출합니다.
소식으로만 전해들었던 모세의 기적을 직접 목격했던 저녁이었네요.
멋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우리나라.
Loon과 탬버린걸과 그리고 그 추종자들이 노동자의 머리를 곤봉으로 무참히 내리치며 과거로 회귀하고자 할때
진보적이고 대인배스러운 이웃들의 모습을 보니
답답하고 암울했던 마음 한켠이 밝아져 왔습니다.
멋진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멋진 나라
바이크 탄 사람까지 차선 지켜가며 다 비켜주네요..
멋졌습니다.
(보도주행 딸배 극혐...)
저런거 하나 안 놓치셔 :)
이런영상은 닥추
조언 부탁드립니다 ^^b
수고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젠 당연한 그림인 것도 하네요.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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