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5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이시원(50) 변호사를 내정했다. 당시 변호인단은 대통령실 내부 기강을 단속하는 자리에 이 변호사는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반발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열리는 4일, 국감장에 낯익은 인물이 등장했다. 그는 바로 "민중은 개돼지"라는 희대의 망언을 남긴 인물. 나향욱 국립국제교육원장 직무대리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업무보고에 나선 것.
앞서 지난 2016년 7월, 나향욱 당시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 식사 도중 "민중은 개돼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으켰던 인물이다.
오 대법관은 제주지법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7월28일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임명제청됐으나 윤 대통령과의 친분, 8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 해고가 정당하다고 본 2011년 판결 등이 문제 되면서 장기간 임명동의 절차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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