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이 회식한 곳이 하필이면 '일광수산횟집'이길래, 오랫만에 모아본 굥의 '일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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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6일 밤.
장소가 하필이면 "일광수산횟집"입니다. 걍 동네 이름이겠죠 동네이름...
일광수산횟집이 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죠.
문제는 굥인데, 굥은 "일광"을 참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더탐사, 구 열린공감TV 시절부터 이미 보도했던 굥건희의 "일광"을 모아봤습니다.
<1> 일광 첫번째. 일광사(2021년 10월 12일 방송)
1. 충주 일광(日光寺), 혜우, 건진
1) 충주에 일광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한국불교 일광조계종"이라는 종단의 본사로,
혜우(속명 원종택)라는 법명의 스님이 만든 종단입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절인데... 법당에 태극기....???) 2) 종단의 이름도 처음에는 해동종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일광종으로 바뀌었다가 현재의 일광조계종으로 계속 바뀌었습니다. 종단의 이름이 수시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일단 경계 내지는 의심을 할 여지가 있죠. 이 일광조계종은 순수 불교라기 보다는 무속인들의 활동이 적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고, 도리어 무속인들에게 승려의 신분을 만들어 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이 일광사를 본사로 하는 일광조계종의 총무원장을 했던 건진 법사라는 인물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가깝게 교류를 하고 캠프에서 모종의 역할을 한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3) 윤석열의 공식캠프는 종로에 있는데, 양재동에 다른 캠프 사무실이 있고
건진이 이 곳에서 주로 활동한다는 제보였습니다.
위 일광사의 혜우 스님은 위 건진 법사를 어린 시절부터 키웠던 분입니다.
2. 일광사의 황당함. 가짜 기적을 만드려다 벌어진 참사
1) 2018년 9월 9일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수륙대재 및 국태민안등불축제’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일광조계종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죽이 벗겨진 소 사체를 제물로 올리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워낙 끔찍한 장면이라 당시 이 행사를 지켜 본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위 사진을 확대한 모습. 도축해서 가죽을 벗겨 전시했다가, 항의 받고 가죽을 다시 씌운......) 2) 출가한 승려들에게 살생을 금지하고 육식까지 금지하는 일반적인 불교의 교리로 보았을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죠... 당시 일광조계종의 총무스님은“무속인들에게 행사 일부를 맡겼는데 그런 상황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그 무속인들이 일광조계종과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활동한다”고 하여 일광조계종이 무속인들과 관련이 있음을 시인합니다. 혜우 스님의 말로는, 이 퍼포먼스는 건진 법사의 친구인 "종일"이라는 신내림 받은 무당이(유승민과 관련 있다는데...) 자신의 도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던 퍼포먼스라고 했습니다.
3) 즉 처음에는 도축하고 가죽을 벗기려 한 게 아니라,
마취를 시켜놓고 가죽을 벗긴 다음에 마취가 깰 때쯤 다시 가죽을 덮어 씌우고
"도력으로 가축을 살렸다!"는 연출을 하려 했다네요(...)
심지어 멀쩡한 사람도 강하게 마취를 해서 앉은뱅이로 만들어 놓고, 마취가 풀릴 때쯤에 "일어서라!"고 하는 연출을 한다고도...
살아 있는 소를 가죽을 벗겨서 재물로 바치는 무속인들이 있는 불교 교단은 상상조차 안 되는데...
이 종단의 승려인지 무속인인지 모호한 인물이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교류를 하고
캠프에서 활동을 한다는 것은 기괴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일광사에 대한 보도를 모은 블로그 글
조폭 굥 일당의 회식이 주목받았는데...
넌 누구 아뒤길래 졸졸 따라댕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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