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1년 12달 365일 한결같은 천안버스
비싼 요금값을 하느라 놀이동산 못가는 승객들을 위해 롤러코스터 서비스를 매일 열심히 해줌.
며칠전, 딸아이 학원 앞에 내려주느라 길가에 잠시 세웠더니 뒤에서 클랙션 오지게 연주하던 13번.
어제는 단대병원 가는 길에 갑자기 끼어들어 식은땀을 선사하더라.
오늘은 그 동료인 14번이 1일 1추억 선물을 남기네.
오죽하면 아이들이 너희들 작태를 취재해서 인터넷에 공개를 하겠냐만
참으로 사철나무처럼 한결같은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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