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인 일요일 날
바쁜 일상으로 늘 와이프에게 미안함이 있어
동네를 벗어나 용인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어떤 여자분이 차를 보며 서있었습니다.
분명 그냥 보는 느낌이 아니여서
가까이 다가가 차 문을 열었더니
차주냐며
사고를 냈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이제 3개월 된 차라 걱정을 하며
차를 살피는데..
번호판 살짝 눌린정도로 콩 박았더라구요
이리보고 저리봐도
보기 약간 아쉽게 번호판이 눌린 건데
그냥 괜찮다고~ 남편분께연락처나알려달라 하고,
집에 복귀 후 별생각없이 오늘까지 되었습니다.
점심 즈음 전화가 오더니
차는 수리하셨냐며 묻기에
번호판이고~ 괜찮다 혹시번호판을 갈아도
1-2만원 선이니 신경쓰지 말라 했더니
그래도 귀한 분 시간 날리게 했다고 죄송하다며
계속 계좌를 물으시길래 성의 표시하시나 보다
했더니
20만원을 입금하시네요..
그후에 문자까지..
참 요즘에도 이런분이 있네요
감동 이었습니다.
사진상 보일 지모르겠네요
살짝눌려있는 번호판이요.
추천 두방 드립니다 빵야빵야
추천 두방 드립니다 빵야빵야
새차인데 너그러이 요서와 그사례를 기부까지
두분다 멋지시네요
좋은 일 앞으로도 쭉 있길 바랍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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