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3월에 군입대로 인해 아버지와 고모부, 저 이렇게 3명이서 논산훈련소 식당을 가서
소불고기 백반을 시켰음...
내가 왠만하면 눈물 흘리지 않는데... 쓰레기 같은 음식으로 인하여 속상해 하시며 훈련소 근처라서 음식이 이렇게 나오나 보다며 그래도 한그릇 다 비우라며 말씀하시던 모습을 보며 눈물이 왈칵 쏟아 졌다.
마지막으로 맛난 밥한끼 아들 먹이고 훈련소에 보내고 싶으셨는데... 논산훈련소 근처 식당이 쓰레기를 판매하는지 모르고주문한 소불고기 백반.....
20여 년 전 논산입대한 아재입니다. 또래 형들, 친구들, 동생들 입대할 때 데려다주고 늦은 입대하다보니 훈련소 근처 식당 맛없고 비싸다는 걸 미리 알게됐지요;;; 그래서 제가 입대할 때는 그 당시 여친이 김밥도 유부초밥, 미소된장국을 도시락에 싸와서 먹었는데...그게 말입니다... 그 전여친과 지금 같이 산지 20년이 다 되어 갑니ㄷ...흐어ㅠㅠ
이건 저 식당에서 사먹는 사람들이 문제가 더 큽니다. 전세계 어디나 뜨네기 상대로 제대로 음식 내놓는 식당은 없어요. 예전처럼 차가 없는 것도 아니고 논산시내에 좋은 식당 많은데 왜 굳이 저기서 먹냐고. 논산이 서울도 아니고 논산시내 아무데서나 먹어도 훈련소까지 10분 컷인데 저런데도 팔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계속 저짓을 하지요. 아예 안가고 논산시내에서 먹고 들어가면 자연소멸합니다. 나는 우리 애들 논산 들어갈 때 논산시청 근처 갈비집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도 착했고.
집밥먹다가 짬밥먹으면 맛없다고 할거 같아서
미리 지옥을 보여줌
아 그래도 군대 짬밥은 먹을만 하구나
아니 ㅋㅋ 나도 논산훈련소 들어갈때 소불고기 먹었고, 맛없는거 인정은 하는데 솔직히 삼겹살 기름많다고하는건 억까아님?
요즘 그냥 수입삼겹 시켜서 소금만 찍어먹어도 먹을만한데 깔걸 가지고 까야지 삼겹살에 기름많다고는 그만좀 깠으면 함
집밥먹다가 짬밥먹으면 맛없다고 할거 같아서
미리 지옥을 보여줌
아 그래도 군대 짬밥은 먹을만 하구나
그래도 짬밥은 다시 먹기 싫다
햄버거는 다시 먹고 싶다
딸기쨈 빼고
고딩때 애들 맛 없다고 안먹던 수련회 밥도 잘처먹었고
군대 짬밥도 없어서 못먹었단 말이지
그런 내가 처음으로 욕하면서 먹은게 훈련소앞 식당이야
좋은 기억이 없는 장소라 지금세대 자녀들이 군대갈때쯤이면 전부 망할 곳
신경써서 맛있고 푸짐하게 내어놓으면
금방 소문나고 인터넷에 난리나서
훈련소 가면 앞에 그 식당 가라고 사람들이 말해줄테고
더 많은 돈을 벌텐데
왜 안 그럴까요?
쓰레기를 끓여 파는것이 더 이익이니까요.
맛집으로 소문나도 구지 거기까지 와서 식사할 수요가 적은거죠
집은 연무대랑 멀어서 저동네 자주 가지는 않지만 매번 저런거 볼때마다 논산사람으로써 창피합니다..ㅜㅜ
나는 의정부306보충대로 입소했는데 거기서 입대전 먹은 짬뽕밥은 맛있던데
아주 군인들 상대로 등쳐먹는 개같은 상인들.... 97년도 불고기 16000원인데 진짜 퀄리티가 짬통 수준.....
수료식때는. 그냥 시청쪽이나 대학교 근처로갔는대 괜찮았네요
20년도 더 된 상황이지만..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입대 직전 친구들과 여친...
어머니는 귀찮다고 안 따라오셨음 ㅋㅋㅋ;; 부산에서 의정부는 당시 ktx도 없었고 진심 개고생 코스라서..ㄷㄷ
(입대 날짜 5월8일 ㅋㅋㅋㅋ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드린셈~ ㅋ)
입대 전에 같이 밥 먹는데.... 진심 맛대가리가 없었은.
당시엔 내가 기분이 그러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았음.
나 입대 후 또 다른 한 녀석이 102, 또 한녀석은 306으로 갔는데...
306으로 간놈이 말하길....
지난번에도 정말 더럽게 맛 없었는데 지 입대할 때도 더럽게 맛 없었고
주변에 다 그렇다며... ㅋㅋㅋㅋㅋㅋㅋ
기분 탓이 아니었음 ㅋ
소불고기 백반을 시켰음...
내가 왠만하면 눈물 흘리지 않는데... 쓰레기 같은 음식으로 인하여 속상해 하시며 훈련소 근처라서 음식이 이렇게 나오나 보다며 그래도 한그릇 다 비우라며 말씀하시던 모습을 보며 눈물이 왈칵 쏟아 졌다.
마지막으로 맛난 밥한끼 아들 먹이고 훈련소에 보내고 싶으셨는데... 논산훈련소 근처 식당이 쓰레기를 판매하는지 모르고주문한 소불고기 백반.....
논산훈련소 근처 식당 관계자들은 죽었을때 지옥불에 떨어질거야...
왠만하면 애들 밥먹이는거로는 장난하지 말자.....
신고하는사람이 아무도 없군요
못해도 저런 데보단 훨씬 나음
저것들도 새끼낳고 키우나싶다
이런 글을 쓰려고 한게 아닌데 개인사가 나오네요 죄송합니다ㅠㅠ
다 가족들이랑 왓더라..
정작 입대하는 아들녀석은 한접시도 다 못먹고 갔네요.
쿠우쿠우 가면 기본 6접시는 비우던 녀석인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심정하고 비슷할듯
저쪽은 뜨내기 상권이니 비싸고
맛없는게 당연합니다
갈비. 유가네 고구려.
삼겹살 토속촌 들마루
부대찌게. 이등병
김치찌게. 염가네
짬뽕. 강짬뽕 오늘짬뽕
한우 백년집 다우한우 아님 부여 서동
복탕. 강경태평식당
수육 기찻길옆오막살이. 정할머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