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개판으로 돌아갈때는
사람들의 불만과 요구가 원래의 규정된 울타리를 뚫고 나와
여기저기서 삐져나오는게 인지상정임.
사람들이 길막고 찻길막고 왜 시위하고 집회함?
삐져나오는 거임. 민심이.
그게 사람사는 사회임.
왠만큼 멀쩡한 사회면 (더도덜도 말고 평균만 좀 상회하면)
100분 토론에서 D-war로 열띤 토론할 정도로 정반대로 감.
그럴땐 진짜 웃기는 글 올려야 조회수/추천수 올라감
MB가 댓글부대 양성하기 이전 시절
(한 20년 전에 개새끼 벽에 구멍으로 얼굴 디밀고 있는거 힛갤가던 디시시절)
'행자~~ 아해ㅔ헤헤엥ㅎ~' '흐규~흐규~' 하고 이런거 하면서 놀았음
서로 대할때도 '소행은 ~~ 하오' 어허~하면서 산속 은거거사끼리 선문답 하는 것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며 놀았음
더러운 놈들이 더럽혀 놓은 온라인 광장에 다시 풍류와 향기를 되찾아 오려고
다들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임.
그럴땐 애초 규정된 울타리가 무의미함.
영자가 글 삭한다고 기죽으면 안됨
정치물은 정치 게시판에 올려야 되는 이치고 유머 게시판에 경우가 아니지만 9년 전부터 보배 관리자님이
올리지 마시라고 여러 번 부탁을 드려도 올리시니 포기하셨고 9년 전보다 훨씬 심하게 올려지고 있습니다.
9 년 전에는 나름대로 댓글과 덧글의 웃긴 낭만이 많았는데 점점 줄어서 아쉽지만 조회수는 많아졌습니다.
게시판 취지와 목적에 맞는 주제를 올려야지 다른 어느 사이트들도 유머게시판에 정치물들을 안 올립니다.
그럼 조회수/추천수 왕창 늘어난 글만 키큰 나무 쳐내는 것처럼 골라서 지우지 마시고, 처음부터 싹 지우시죠.
돈은 벌어야 겟으니 그렇게는 못해서 득은 득대로 취하고, 껍데기 명분은 명분대로 지키겠다고 하고,
또 댓글부대 가려내는건 내 능력 밖이라네.... 이러고요
도무지 무슨 관리 정책이 있는지요?
정치게시판에는 알바들이 설쳐서 사람들이 기피해서 조회수 안나온다는거, 설마 모른다고 하시진 않겠죠?
님 말씀하신대로 정치 안묻은 유머를 보려고 많은 분들이 유게에 옵니다.
그리고 영자님들은 그 요구에 부응할 의무가 있고요.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이런 익명게시판 특징은 정치묻은 유머든 뭐든 좌우지간 웃기는거 보려고 오는사람,
욕먹어 싼 인간 비꼰 글로 스트레스 해소하려 온 사람(누군가는 거슬리겠지만), 자기가 쓴 글 추천수/조회수
올라가는거 보고 좋아하는 사람, 각양각색의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걸 원리원칙대로 관리해서 정말 그 자체로 웃기는 유머글, 그리고 딱 그것에 만족을 느끼는 방문자들만을
남겨두고 싹 청소해서 무균실 유게로 만드는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돈벌어야죠, 사람 많이 와야죠, 그래도 어느정도 원칙에 따른 관리는 해야죠. 어려운거 압니다.
하지만 가끔 똑같이 길게 자란(추천수와 조회수를 먹고) 정치묻은 글을 쳐낼때도 돋보기로 "감별"하는게 보여서 반발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무슨 감별이 있었느냐고 동의를 못하겠지만, 저는 충분히 목격했습니다.
그 "감별"이 없다면 투덜거림이 좀 남아도, 그 이상 영자들한테 뭐라고는 못할 겁니다.
그리고 비추는 안달았습니다.
예 . 의견 차이보다 실상적이고 아울러 저의 어설프고 어색한 게시물들 보시면 소중하신 댓글을 바라고
저는 아무 댓가 없이 어느 누구보다 거의 매일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게시물을 힘들게 찾아서 올립니다.
저의 댓글들 보시면 제가 심사숙고해서 올린 댓글들이고 redstalker님의 응원을 진정으로 기대합니다.
정게에다가 글을써야지 유게에다가 배설을 하니 한탄하는거 아닐까요?
짱깨들 똥사는데 비교하는 건 너무 심한 비교입니다.
시위나 집회하다 도로나 통행로로 삐져나온다고
짱깨가 똥 아무데나 싼것과 마찬가지라고 욕할 순 없잖습니까
ㄱ.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만들어간다. 통제되는 것이 아니다.
ㄴ.페이지 뷰가 돈이 된다.
ㄷ.사람이 많이 모이는 광장은 누군가 집회도 하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누군갈 만나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가지각색인겁니다. 대형게시판도 마찬가집니다.
ㄹ.그래서 독재자나 부당정권들은 광장을 싫어합니다. 시민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고 각성하고 함께 외치니까. 지금시대는 인터넷게시판이 그 역할을 분담합니다. 그걸 알고 맹바기때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알바써가며 조져놓은겁니다.
커뮤니티 속성, 되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철저히 울타리치지 않은 어떤 곳에 일단 깃발은 꽂아놨습니다.
여기는 유게요, 저기는 자게요, 저기 화장실 옆은 정게라..... 규칙을 지키시오....
이걸 어떻게 채찍질로 오와 열 일일히 다 맞춥니까, 못지킵니다.
더구나 사람 몸이 모인 것도 아니고 손가락만 모인 곳인데 말입니다.
정 24시간 모니터링 못하면 한계를 인정하고 "감별"만이라도 공평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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