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연애시절에 뉴스에서 흉악범 기사 보고 (청양고추농축액)호신용 스프레이 사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효과가 약하면 어떡하나 해서 와이프한테 제 팔에 쏴보라고 했고 쏘고나서 별 효과 안 느껴지길래 팔에 묻은 액체를 조금 찍어서 제 볼에다 발라봤는데... 이후 2분간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구체적인 효과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제 눈알에 엄청 쎈 치약을 넣은 느낌이고(이게 미칩니다.) 얼굴 전체가 미친 듯이 따갑습니다. 이런 효과가 약 2분 정도 갑니다. 볼에 살짝 바른 게 이 정도이니 만약 얼굴 전체에 제대로 뿌려지면.... ㅎㄷㄷ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 팔에 뿌린 것도 나중에 따가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쏘맥 쳐 먹는 돼지머리들 많다 정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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