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보배드림회원 그러니까 바로 좀전에 끝났다면(혹은 본인이 둔 바둑이라면) 그 판은 전체 순서대로 놓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누구처럼 뭘 걸꺼냐고 따지려는게 아니라 늘거막에 관심이 좀 생겨서 여쭤 보는겁니다. 가끔 보면 속기로 각각 20분,혹은 한 시간,두시간, 심할때는 각각 세시간짜리도 있더라구요,,
말이 각각 세시간이지 한판 두는데 여섯시간을 집중 해야 된다는거잖아요~
저도ㅋㅋㅋ 고딩때 머리 똑똑하고 공부 못하는 친구놈이 하나 있었는데.
국어담임(한문과목 겸직)이 교실 뒷편에 작은 칠판놓고 [오늘의한자]라고 매일 아침마다 한자 8자~12자 정도 적어두는데.
읽을줄도 모르는 그놈은 딱 2초정도 보고 뒤돌아서 앞칠판에 똑같이 적어냅니다ㅋㅋㅋ
그당시 그놈이 1.5리터 콜라 원샷하고 그랬음. 다들 박수치고 환호하고ㅎㅎㅎ
20년도 넘은 오래전 일이네요~
영화 신의 한수, 과장이 아니었군요
영화 신의 한수, 과장이 아니었군요
두 기사가 맨 처음 (1수)부터 두는 거 보면,
대충 몇 수 정도 까지 (중간 중간 복기 하는 수준이 아니라 두는 순서대로 )기억을 하시나요?
프로는 3년 전 둔 바둑도 복기 가능하다더군요...
처음부터 그랬나요. 아니면 실력이 좀 오르고 가닥이 생기고부터 그랬나요.
말이 각각 세시간이지 한판 두는데 여섯시간을 집중 해야 된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상대랑 같이 복기하면 더 잘 기억나고...
마지막 계가 직전에 메우는 수는 수순은 기억 안나도 모양은 기억나죠...
참고로 저는 타이젬 4단 정도 둡니다.
엇비슷한 기력이면.... 어느 정도는 복기 가능합니다..
왜냐면 상대방이 수를 뒀을때 내가 어떻게 생각해서 그 다음 수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거쳤기때문에...
이 과정을 상대방의 수도 똑같이 생각하면...그 상황이 똑같으므로 복기가 가능한 것 같아요...
지금은 어렵더라구요 ㅎ,ㅎ..
타이젬 7단 정도 둡니다..
영화 신의한수가 진짜였어??
고스톱 치고 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누가 뭐내고 쳤는지
복기하는 거 보고 개 놀랐던 기억이..
문제는 그시끼 공부를 못하고 그런 머리만 발달했다는게
국어담임(한문과목 겸직)이 교실 뒷편에 작은 칠판놓고 [오늘의한자]라고 매일 아침마다 한자 8자~12자 정도 적어두는데.
읽을줄도 모르는 그놈은 딱 2초정도 보고 뒤돌아서 앞칠판에 똑같이 적어냅니다ㅋㅋㅋ
그당시 그놈이 1.5리터 콜라 원샷하고 그랬음. 다들 박수치고 환호하고ㅎㅎㅎ
20년도 넘은 오래전 일이네요~
심지어 방금 네이버에 뭐 검색하려고 했는지도 기억 안나거 커서만 깜빡깜빡 ㅜ
다르고. 태양과 달은 각자의 시간대에 빛난다(부처)
차 못찾아 뺑뺑돌았던 기억이
결국 좋았던 분위기 다 깨지고 파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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