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장례식장에
오신 한분한분
상주로써
너무감사하더라고요
예전에 제가 상다닐때는 복장 예의 하나라도
실수할가 찾아보고했는데
제가 막상 상을 치르고보니
먼저 달려와준 친구들
회사분들
아버지어머니 지인분들
너무감사하고
그렇더라고요..
한분한분께 오늘 문자로 인사드리고
나니
왜 내가 그때 그분들 마음을
더헤아리지못하고
외적으로만 신경썻는지
참으로 마안하다는생각이 드네요
그냥뻘글입니다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찾아가기는 하지만...
조문객의 복장은 따질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막노동 일 끝나고 올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퇴근하면서 올수도 있고,
단풍놀이갔다가 알록달록한 옷 입고 올수도 있죠.
조문객에게 퇴근하면 씻고, 검은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와달라고 요구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문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맘 뿐인데...
찾아주신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이지요
조문객의 옷차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정작 다른 조문객들입니다.
천붕을 당하셨나 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얼른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급하게 혹은 정말 쫒기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와준거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맙고 더 기억에 남던데요.
어머니 장례치르면서 인간관계도 자연스레 정리가 되더군요.제가 마음속으로 굳게 믿음을 줄수있는친구들이 확실해졌습니다.
빨간 커플옷 입고 연휴 휴가 가다가 차 돌려서 찾아와준 친구 커플.
장례식장에 빨간 옷이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난 아직도 그 커플이 제일 고맙다.
현충일 낀 연휴 고속도로도 엄청 막혔는데 강릉 다 갔다가 다시 돌아온 그 마음이 고마워서....
25년이 지나가는데도 난 잊지 못한다.
지금도 제가 먼저 사고조심하라고 안부전화 하고 있습니다
먼길 오신분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 만. 하고 있어어요
복장. 눈에 들어 오지. 않더군요
야근 하구.바로 온. 친구 형님. 동료
들. 와 주신것 많 으로.
고맙습니다. 이말 할뿐. 다른. 말을.
저두.
장례식 있어면. 바로 갑니다
일 마치고. 복장한번 보구. 바로 갑니다
저는 상황이 여의치가 못해서그래도 축해주고 싶어서 간건데 결혼식장에 캐청바지에 후드티를 업고 갔는데
욕먹음
그리고 경사는 사진을 남기지만 조사는 사진을 잘 안 남기기에 나중에라도 확인을 못하죠.
현장에서 바로 작업복 차림으로 오신분들도 모두 감사하죠.
코로나때 엄마 장모님 7개월새 돌아가셨는데 그 시기에도 찾아와 주신분들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습니다.
그분들 경조사는 만사 제끼고 찾아다닙니다.
위로해주시고 슬프히니주시는분들이신데 복장이 뭐라고요
요즘 장례식장 가보면 점점 검정색 옷이 아닌 그냥 화려하지 않는 옷을 입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다 이상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 공짜는 없습니다.
그만큼 나도, 오신 분들 애경사 챙겨야 합니다. 받은만큼 줘야 되는게 인간관계의 베이직입니다.
좋은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으니
아버님이 하늘에서
평온히 지내시겠어요^^♡
일부러 반팔 반바지 원색옷 입고오지 않는다
상황이 어쩔수없어 그런거지
아무거나 입고오면 어떠랴
꼭 저리 따지는 인간들이 상가집 잘 가지도 않는다
시간내서 찾아와 준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상황에 따라 복장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장은 고인에 대한 애도와 상주에 위로를 전하는 사람의 정성이고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장을 갖추지 못했다고 하여 애도와 위로가 덜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복장을 갖추면 더 좋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조문 와준것 만으로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데요..
회사에서 관계가 틀어져서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서로 얼굴도 안보고 지내는 누나가 있는데 얼마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그냥 조의금만 보낼까?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혼자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는게 예의인거 같아서 갔었는데 아직은 서먹서먹 하지만 지금은 남보다는 못한 사이로는 안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인생을 살아보니 관계라는게 틀어질수도 있지만 슬픈날에는 찾아갈수만 있으면 찾아가서 위로 해주고 함께 하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힘들때 찾아와두는 분들이 찐입니다.
정작 우리나라 전통 문화는 흰색 옷을 입죠
검은색은 서양문화
찾아와준 지인들이 넘 고맙더라구요 옷따위 안보입니다
슬리퍼 신고 왔더라.
무슨 일인가 해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휴가라서 강원도에 놀러 가다가 연락 받고는 가던길 되돌아서 문상 왔단다.
참 고맙더라.
휴가 가다말고 와준게 너무 고맙더라.
결혼식은 날짜가 정해졌으니 챙겨입고 시간을 미리 체크하는게 가능한데
장례식은 경황중에 그것도 오후나 저녁에 돌아가시면 첫째날 어영부영, 둘째날 조문객받고 3일째 새벽에 발인이라, 여기저기 멀리 사는 분들은 오는게 쉽지 않으니까.
결혼식 복장은 봐도.. 장례식엔 화려하게 놀던 복장으로 오든, 작업복을 입고 오든 없는 시간 힘들게 왔구나 ~ 라고 생각하지 예의 없이 저런 복장으로 오냐는 생각은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녁에 공사장에서 입던옷에 작업화 신고 오신분들이나 놀러 갔다가 급하게 나들이 복장으로 오신 분들도 감사하고 또 고마울따름이었습니다.
옷차림 뭐 아주 헐벗고 오는것만 아니면 와주는것만 해도 감사하지요.
하지만 참석하는 입장에선 또 장소에 맞게 차려입고 가려고 합니다.
원래 우리나라 정통 은 백색이니 백의 민족 무조건 삼베복장으로 가야 하는 건가요...
그냥 편한 옷으로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장레문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어르신들 돌아가시면 크게 슬퍼하는 일도 없고~~~~
저도 조금있다가 회사동료 상가집 가려는데 괜히 복장에만 더 신경쓰는것 같아요
먼저 달려가주는게 더 큰위로라는걸 알면서도 체면치레를 먼저생각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네요
조문객들끼리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문제지..
복장도 중요하지만 얼굴을 보인다는게 참 고마운 일이죠!
반팔 반바지에 갔는데 전혀 상관않고 제얼굴만 보고 울먹이드라고요.저한테 택배 보낼거 있다고 전화하셨던 어머니 생각나서 둘이
울다 집사람이 항암중이라 음식안먹고왔었씁니다 ㅠㅠ.찾아가는 마음이 고마운거죠.
그러니 옷이 뭐가 중요한가요.
저는 일하다 간 적이 더 많더라고요. 그저 고마울뿐이죠.
저도 모친상 치르기 전까지는 최소한 옷차림은 해야지 하며 챙겨입고 다녔는데 회사생활 오래 하다 보니 그냥 출근할때 입었던 옷 그데로 입고 다녔음! 등산복 츄리닝~ 복장이 이래서 미안하다고 상주 한테 이야기 하면 100%그게 뭣이라고 와준게 더 고맙다 함! 지금은 차에 회사 작업복 a급 한벌 멓어놓고 다님! 여름에 출근복으로 가끔 반바지 입고 출근 할때가 있어서 지인 친수 같음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가지만 회사 동료같은경우 퇴근후 바로갈때기 많아서 그럴때 대비용으로~
모친상 치뤄보니 고등 친구놈이 부두에서 정박한 큰배에 물자배달및 하선 하는 선원들 태우고 나오는 배 선장 하는친구놈 작업복 그데로 와서 빈소 입구에 서있길래 같이온 친구 한테 쟈~는 와 안들어오고 밖에 있노? 하니 직업복 때문이라 하길래 냉큼 뛰어가 데리고 들어옴 옷이 뭐라꼬 들어와서 인사드리고 밥묵고 가라~ 했었네요! 그때 코로나 초기 청도발 대유행 시작이어서 사람들 엄청 꺼려 했었는데 그래도 저의 친구들 직장동료들 생각보다 많이 오셔서 힘들고 정신없었어도 정말 고마웠던 기억이
제가적은글에는 왜 사인을 안적냐
당연히알아야하는거아니냐..
고인의 사망원인을 묻는건 예의가아니라고하니까 그런예의도있냐고 첨안다고.. 참.. 이런행위가
유가족두번죽이는 행위..아닐까싶습니다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네요.
기쁜일보단 슬픈일에 같이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라고…
그래서 저도 애사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석한답니다!
당일아니면 들리기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들렀거나
이것저것 안따져도 될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겠죠.
와서 위로가 중요하지 옷이 중요한건 아닌듯
당일 부터 발인 날 까지 영정사진
앞에서 애도 해주신 분들을 대부분 기억하거든요
그 와중에요 정말 일 끝나고 바로 달려와준 친구들 , 평소 알고 지냈던 주위분들 어떡하냐 어떡하냐 하면서 멀찌감치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울고 계시는 몇몇 분들 ...작업복에 땀 내날것 같은 옷차림새 보자마자 눈물 콧물 다 쏟게 되드라구요 ..
평생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못가는분들도 있을겁니다
전혀 걱정마세요
와주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상관없었는데
친구는 반바지와 꽃무늬옷만 입지말라네요
한국식은 속에는 아무 거나 입고 삼베로 된 상주복 입는 게 우리나라 전통입니다. 누가 봐도 저분은 상주구나 하는 걸 바로 알 수 있고요. 실제로 2박3일 동안 장례식장에서 반 노숙하기에도 정말 편한 옷입니다. 눈물 콧물 묻고 구겨져 쪽잠 자도 표가 안나는 실용적인 옷입니다. 장례가 끝나면 불에 태워 버리죠.
밖에 테이블에서는 사람 옷이 먼저보이죠.
그자리에서는 눈이 먼저보이죠. 눈물이 나요..
향을 손으로껏네 , 절할때 왼손을 위에 올렸네
국화꽃을 꺼꾸로 했네
이지럴 하는것들 , 꼽주는 놈들 꼭있지요
와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하죠
안가게 돼더라...그러니깐 온사람들이 정말 귀한 발걸음 인듯...
한분 한분 와주신것이 얼마나 고맙고 큰 힘이 되는 것을 겪으면 다 알죠.
굳이 정석된 복장 중요하지 않습니다.
와주신것 조의금 보내준것 조화 보내 준것.
상황상 오지는 못했지만 연락주고 위로 해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겪으면 알고요.
또 사람을 가리게 되는 중요한 기준점을 가지게 됩니다.
방법도 좋음
그때 뼈져리게 알았습니다... 문상객은 복장에 연연할 필요없다는걸...
일때문에 경북 청송에서 숙소생활을 하던 때 갑자기 친구놈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이 상주... 우리집은 남양주...
갖고 있는 옷이 작업복 아님 반바지밖에 없는 여름이라 반바지를 입고 문상을 갈순없어서 작업복에 안전화신고 문상을 갔는데 그모습을 본 친구놈과 제수씨가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상주까지 문상을 올줄을 몰랐던건지 친구놈이 막내인데 즤 형님들한테 대학동창이라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가뜩이나 복장때문에 창피했는데...^^
저도 어릴때 복장을 갖추는 것이 도저히 시간상 불가능해서 못간적이 있었는데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냥 갈걸...싶더군요
저는 최대한 정장이나 어두운 계열로 입고 가려 하지만 여의치 않을 땐 그냥 갑니다.
그러니 당연히 상주는 문상객의 복장을 따질 권한도 이유도 없는거죠.
그리고 부고소식을 들으면..돌아가신분과 가까운 순서로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곁은 지키던 배우자가 0순위가 되는거고, 자식들이 1순위, 그외 가까운 순서로 장례식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돌아가신분과 가까울수록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게되는거죠.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왔으니깐요. 그렇게 득달같이 달려온 사람들이 복장을 신경 쓸 겨를이 있었을까요?
장례식 조문객 복장을 따지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런걸 알고 따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X도 모르는 것들이 그런거 따지죠.ㅋ
장례식은 날짜를 받아놓을 수 없다는거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일병 말호봉때 어머님 돌아가셔서 상치르는 동안에도 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오셨던 분들 얼굴은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그분들이 어떤옷을 입고 계셨는지 하나도 기억나질 않아요
장례기간 내에 찾아주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뿐이죠
뭐 너무 날리는 옷이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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