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자랑이 쓸데없고 부질없다. 만약 나라는 사람과 너 라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내가 수갑을 차고, 네가 수갑을 찼다. 그런데 내 수갑이 더 크다, 내 수갑이 빛난다 등등 나와 너가 수갑 자랑을 한다. 이 때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군대에서 내부 부조리, 뭔가 잘못된 것을 고치거나 개선해보려는 시도도 없고, 뭔가 자발적으로 열심히 해본 것도 없다.(주. 군대는 굳이 나설 필요가 없다. 너무 잘하면 더 시키고, 너무 못하면 낙오자로 찍힌다.)
그런데,
군대에서 고생했다, 군대생활 빡셌다, 요즘 군대는 당나라 군대, 요즘 애들 군생활 편하다.
내 수갑이 더 크다. 내 수갑이 더 예쁘다. 내 수갑이 빛난다 이런 소리와 똑같다.
그게 아니라면,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보라는 소리일 뿐이다.
의도가 어느쪽이건 이건 순 쓸데없는 헛소리로서 물귀신같은 소리, 피해의식일 뿐이다.
남자가 군대 자랑을 하는 것은 때가 있다.
군대 전역 직후~30대. 군대 자랑을 하고 군대생활 들먹인다. 그러다가 40 넘어가면 그때부터 군대 이야기가 쏙 들어간다.
물론 사람 따라, 주변 환경 따라 군대 이야기 들먹이는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
직장생활, 술자리에서는 40대까지도 군대 무용담 들먹이며 자랑하는 인간들도 있다.
그러다가 아들 자식을 둔 애비들 중 극히 일부만이 아들세대 혹은 뒷세대의 군대생활, 군대 내 부조리 문화에 관심을 둔다. 가장 멍청한 인간은 나도 군대 때 고생했으니 너도 그정도는 무조건 참으라고 강요하는 인간.
군대 무용담? 다 쓸데없는 헛소리요, 필요없는 헛소리다.
나라를위해 한게없으니
뭐 비교 데이터라도 있으면 제시좀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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