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탕수육과 짬뽕을 시키고 주위를 둘러보니, 만석에 바쁘게 일하시는 종업원분들이 주문하시겠냐고 물어보시는데 동행이 있다고 주문을 안하시는 노인 한분이 계시더라구요 일행 기다린다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소주한병에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아들녀석이 계산하고 나오면서 아버지 옆테이블도 계산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라고 물으니 그 어르신 국가유공자 모자 쓰고 계셨어요! 선배님 대우 해줘야지요! 하는데...
옆 테이블에 계셔서 모자 쓴지도 몰랐는데 대각선에 있던 아들 녀석은 계속 보였나봐요!
대견하기도 아들 잘 키웠다 느꼈던 순간이였습니다!
보배보면 현역들 점심값 냐준 선후배님 이야기가 많은데,
후배가 선배님 점심값 이야기는 처음같아 일기장 기록처럼 글 남겨봅니다!
김포 2사단 황룡부대 9소대장 아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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