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눈팅을 즐겨하는 오래된 보배 유저입니다.
글을 잘 쓰지 않는데 저번에 우리와 반대의 층간소음 얘기가 베스트에 올라서 속상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희는 지속적이고 고의적인 소음 유발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희라는 표현은 저희 아파트 1-4호 약 7층에서 14층까지 모두가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시스템 소음인줄 알았어요
아파트가 신축이라 하자처리 기간이 다 되서 하자센터에도 문의하고 관리사무소도 소음의 원인을 찾으려 밤, 낮없이 주말, 평일 없이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랫집에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자기네집이 타켓인것 같다고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랫집에는 쌍둥이남매가 있어요
처음에 입주할때 층간소음매트가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일단 안 깔았다고 합니다. 너무 비싸긴 해요 ㅠ
한달동안 아랫집의 아랫집에서 별 말씀이 없길래 다행이 약간 소음에 둔감한분인가하고 있었는데 딱 한달되었을때 층간 소음 고통을 호소하셨다더라구요 처음 이웃이라 참는데까지 참았는데 도저히 견디겠다고요
아랫집은 그 동안 민폐를 끼친게 너무 죄송해서 비싼 금액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층간 소음 매트 시공을 바로 하였고요
그 동안에 죄송했다는 표시로 과일 한상자 내려보내서 정식으로 사과도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고 별일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기집에서 나는 소리로 착각할 정도의 소음이 24시간 간헐적으로 들리더랍니다.
이쯤이 우리들이 시스템 소음으로 의심하고 열심히 원인을 찾던 시기였어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24시간을 잠도 안자고 소음을 낼까 싶어서요
근데 알고 보니 무슨 장치를 설치한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소음이 발생된게 거의 세달이 되어갑니다.
아랫집은 거의 직접 소음 수준이고 나머지는 거슬리는 소음 정도고요
아랫집이 도저히 안되겠어서 경찰에 신고도 하였는데 아랫집의 아랫집은 대꾸도 없었다고 하구요
아랫집의 아랫집은 현재 주민등록사실조사, 하자보수정리업체, 관리사무소등 그 누가와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고
그집은 노모와 아들이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고의 소음 유발하는 분들 문 안 열어주면 그만이라던 그 글이 생각납니다. ㅠ
신기한건 아랫집의 아랫집에서 딱 한번 이후로는 그 어떤 민원도 없었다고 해요
애들 키우는 집 아랫집에 있으면 소음이 아주 없다고는 못 해도 서로 소통하여 해결하면 될것 같은데
이렇게 소통없이 24시간 길때는 5분이상 짧을때는 15초정도로 지속적으로 소음을 발생하니 저도 슬슬 인내심이 바닥날 지경입니다.
무슨 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아무리 고통스럽다고 해도 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랫집에서 소음에 너무 고통스러워서 한번은 아랫집의 아랫집에 내려가서 문을 무지 세게 두드리고 나와보라고 했는데도 인기척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 뭔가 조치를 취해야할거 같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 3일째 연속 자정30분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새벽 6시 30분 넘어서까지 소음이 1-2분짜리로 계속되고 있어요. ㅠ
많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화로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그동안 그 아랫층이 당한 고통 고스란히 돌려받는 중.
층간소음은 당해본 사람만 아는데, 이젠 아랫층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끼겠네요.
그리고 매트깔아도 그거 깔았다고 맘놓고 뛰어대면 여전히 소음 내려올수도 있음.
각박해졌어요 세상이
해결의 열쇠는 처음 층간소음낸 사람이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해결할 타이밍이 지난거 같긴 하지만요
그동안 그 아랫층이 당한 고통 고스란히 돌려받는 중.
층간소음은 당해본 사람만 아는데, 이젠 아랫층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끼겠네요.
그리고 매트깔아도 그거 깔았다고 맘놓고 뛰어대면 여전히 소음 내려올수도 있음.
지금 글 쓰는 순간에도 소음인데 이번에는 깡깡깡깡같은 소리로 들려요 소음 간격은 일정하지 않고 랜덤해요
다만 민원을 안 넣다가 한번 올라왔고 바로 매트 시공 후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민원이 아예 없었다는데
갑자기 한달후부터인가 시작되었다는게 이해가 안 가요
게다가 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ㅠ
피해세대 카톡방 만들어서 아랫집에서는 본인때문이라고 사과드리고 감내하겠다고 했는데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요....
소음때문에 노이로제 상태가 되면 작은소음이나 조짐만 보여도 정서불안이 됩니다.
만약 피해세대가 그 상태라면 매트깔아도 작은소음에도 계속 고통받고 있는 걸수도 있어요.
왜 그 고통을 모르겠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런점에 대해서 소통하면 좋을 것을 여러사람 고통스럽게 고의로 몇달째 소음을 발생시키니 답답하다는거죠 ㅎㅎ
그분들이 이사가든, 님들이 이사가든 둘중 하나밖엔 방법없어요.
일단 밤에나면 불껴있는집을 찾아서 저기다라고
예측할수는있는데 우리아니다라고 우기면 답없음
제경우 윗집이 애가 3 이였는데
낮 저녁에 우당탕 소리가 들려도 크게 문제 없었어요 가끔내려오시거나 엘베에서 뵈면 항상 시끄러우시죠 해도 전 괜찮아요 사는데지장없는데요 했죠
문제는 그집이사가고 새로운 사람 나이 60대정도 부부에 딸하나 30살정도 이사왔는데
그때부터 심각해짐 걸음걸이부터 문을닫는소리
저와 관리소예측에 딸 방 에서 새벽까지 몰하는지 쿵쿵소리 마늘 ? 빠는 굉음
위에올라가 항의를해도 자기딸은 은행다닌다고 일찍잔다고 우김 새벽에 관리사무소직원이랑 확인하면 항상 그방에불켜져있고 딸이 출퇴근하는거단한번도 본적없음 낮에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 사는거한번봄 결국 제가 흡연자였는데
방에서 담배를피워버림 항의들어옴 윗집서
우린 흡연자없다고 우김 그렇게 신경전 하다
윗집이사감 층간소음은 미쳐버립니다
참다참다 다른곳에서 생활하고 기계 잘작동하나 가끔오시나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