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결국 탈주각을 짰네요.
관전포인트는 뉴진스가 피프티피프티 깉이 될 것인지 이달소 같이 될 것인지인데요. 어떤 구도로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피프티피프티 같이 가는 거면 민희진의 가스라이팅으로 아이들이 어도어의 등에 칼을 꼽는 것이고 정말로 그들의 주장처럼 차별과 부당한 대우가 있었다면 이달소처럼 팬들의 응원속에 어도어로부터 탈출하게 되겠죠. 그런데 뉴진스 멤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딱히 차별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당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기분 나빴다는 정도인데 그걸로 계약해지 조건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25일까지 민희진을 기존의 자리에 되돌려 놓으라고 요구했는데 만약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활동을 보이콧하겠다는 것인지 전속계약 해지 소송으로 갈건지 그때 돼 봐야 알겠는데요. 아무튼 그때가 되면 재밌겠습니다.
뉴진스는 어차피 민희진의 아이들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억지로 어도어에 남겨 둔다고 될 게 아니라서 위약금 받고 민희진에게 내주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약금의 규모가 어마어마 할 것 같은데 그건 민희진이 진분 팔아서 내주고 차액은 향후 아이들이 활동해서 번 것으로 이자쳐서 갚아 나가는 것으로 하면 될 겁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데 민희진이 자기 지분 넘긴 비용으로 아이들 위약금을 내줄지 이게 또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위약금과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안모씨처럼 발빼버리고 나몰라 하지는 않겠죠.
뉴진스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은 어도어나 하이브에서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거나 활동을 강요 했거나 정말로 부당한 대우를 해서 계약해지 요건이 충족 되는 것인데요. 그걸 규명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어째든 25일 이후가 재밌어 지겠네요. 팝콘들고 기다려야 하나 싶고요. 뉴진스 팬도 아니라서 어느쪽이 지더라도 그냥 재밌게 관전할 수 있겠습니다.
하이브 법무팀의 법적대응은... 그 수준이 다르다
진짜로 뭔가를 하고 싶었다면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구하고
유리한 자료나 녹취를 수집한후에 D-day를 노렸어야 했다
한낫 헤프닝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곳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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