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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런데 억지로 와야된다 생각했던
87년인가 설악산 수학여행가는길 어느 휴계소 주차장바닥에 모여서 나눠주는 도시락을 받았는데
도시락 뚜껑안쪽이랑 반찬에 푸른 곰팡이범벅이었음....그래서 전부다 "ㅅㅂ 이걸 어째먹냐?"
이러는걸 감시하러 돌아다니던 선생이 뒤에서
"괜찮다 안죽는다" ㅇㅈㄹ
지들은 협찬받은 돈으로 휴계소에서 정식 사쳐먹고, 가는곳마다 협찬으로 산해진미 골고루 다쳐먹으러 다니면서 정작 돈을낸 학생들은 곰팡이 냄새, 끈적거리는 배게,이불...음식은 논산훈련소보다못한 식사......학생들이 수학여행비로 낸돈만
전부 경비로 사용했으면 호의호식했을거임
선생이 학생들 수학여행비에 빨대를 꼽을줄은
어린학생때는 예상못한 일이었고, 실제 현장에서
대놓고 봉투 주고받는 모습에 세상 부조리에
눈뜨게 된 계기였음
방이 부족해 지하
에 임시로 만든방
에 밀어넣음. 그
날 가위눌림 대향
연..
여관방이 숙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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