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요.....
부산 분들은 진짜 이런 생각 하신분들이 많나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68408?sid=102
부산의 한 중학교가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영한 영상입니다.
"구한말 조선 내지는 대한제국은 나라라 부르기에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대한제국은 무능하고 부패해 주민 삶이 피폐했는데 이를 바꾼 건 일제 강점기 총독부였다는 것입니다.
"전염병이 유행하면 총독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에도 나섰습니다."
총독부는 한반도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암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독립운동가에게 변호인이 있었을 만큼 권리를 보장했다고도 했습니다.
"일제에 의해 사법제도가 정비되고 한반도 주민들은 그제서야 개인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영상은 한 보수 유튜버가 제작했는데 일제 덕에 우리가 근대화됐다는 이른바 뉴라이트계 학자들의 주장과 닮아 있습니다.
정규수업 전 자습시간 20분 동안 전교생 700명이 영상을 함께 봤습니다.
영상을 방영한 60대 1학년 국어교사는 시사적인 문제를 다루는 계기교육의 일환으로 분량이 맞고 내용상 문제가 없어 틀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항의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학부모들의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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