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보배를 하면서 나는 솔직히 좀 충격을 먹었다 는 느낌이다. 이유인즉은 보배 에서의 노인혐오가 거의 일베급 인것 같아서다.
물론 일베처럼 실제로 노인을 학대 하거나 그러한것을 인증하는 소위 패륜 까지는 아니더라도 [ 아무이유없이 노인을 혐오하고 조롱 ] 한다는 측면에선 나는 보배가 일베와 뭐가 다를까 잠시 고민해 본다.
식당에서 물잔에 소변을 뉘우고 똥기저귀 놓고가고, 식당에서 맘카페 들먹이며 애기입맛에 맞는 음식을 서비스로 주지않으면 망하게 하겟다는 맘충, 페미교육을 받고 특권을 권리로 여기며 성무고를 밥먹듯하는 꼴페미,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딸배, 이미 자타공인 대한민국 바퀴벌레 일베충, 코로나와 내정간섭 으로 한국의 눈엣가시인 중국인과 조선족
바퀴벌레, 송충이, 지네 ... 이들은 인간과 교감의 공통분모가 전혀 없을 뿐더러 행위 하나하나가 혐오스러운 느낌을 준다.어떻게 이들에 대해 교감점을 찾으라하고 어떻게 이들을 사랑하고 애정을 느끼라 하겟는가.
때문에 나는 맘충등 이들에 대한 혐오는 어느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렇기에 이들을 상징하는 맘충 등의 용어는 대중의 감정을 대변하는 흡사 시사만화 에서의 일종의 [ 풍자와 비판의 수단 ] 인 [ 표현의 자유 ]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 노인 ] 들은 왜 혐오와 조롱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분들은 당장에 나와 여러분의 부모님들 이다. 평생을 지켜봐온 나도, 여러분들도 이미 다 알지않은가
그분들은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한죄 밖엔 없는분들 이다. 그래 그렇게 가족들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고 혹사하고 희생하다 장애를 입기도 하시고 제때 치료를 못해 틀니를 끼시기도 한다.
자기만을 위해 사셧다면 그러지 않았어도 됐을일 이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그러한것 까지도 기꺼이 감수하셧던것 아닌가.
혹시 국민연금 파산상황이 노인들 때문이라 생각하나.
그건 그분들과 국가와의 계약이었고 국가를 믿고 국가정책을 믿고 따라 성실히 생활한 결과, 댓가를 수령하는것이다. 어떻게 그것을 이유로 노인 혐오가 정당화될까.
극우보수 지지층에 노령인구가 많기에 노인혐오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도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과적 으로야 나라를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는건 사실이지만 이들이 애초 나라망하라고 작심하고 투표한게 아닐 뿐더러 그들의 정치적 성향에 반대당의 책임 또한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없지않은가
극우 노인층의 정치적 취향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나, 자기들 책임은 손톱 만큼도 생각지도 않고 어떻게 단순한 정치적 취향의 문제가 노인 혐오에 정당성과 감안의 명분이 될수 있을까.
더구나 이러한 아무런 명분도, 정당성도 없는 노인혐오와 조롱이 횡행하면 방어능력이 전혀 없는 노인을 상대로 곧바로 테러나 묻지마 폭행 으로도 이어질 수 도있는데 그때 우린 어떤책임을 느껴야 할까
[ 틀딱 ] 이라는 신체장애와 특별 연령층에 대한 혐오와 조롱을, 내 기억에는 지금까진 일베류 에서 말고는 본적이 없었는데 엊그제 국제결혼 그리고 시청 급발진 사건 에서 다른곳도 아닌 보배에서 아무렇지않게 해대는것을 보고 솔직히 충격을 먹었던것 같다 .
앞으로는 적어도 보배 에서만큼은 아무런 이유도 정당성도 찾을 수 없는 노인혐오와 조롱을 보지않았으면 ......
뭐랄까 일베에서 어른들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단어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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