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다룬 영화들과는 달리 아주 현실적으로 시대상황과 유태인들이 예수를 죽인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예수가 받았던 고문을 그대로 재현해서 너무 잔인하다는 평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개신교의 나리인 미국에서 이 영화 때문에 멜 깁슨은 자금이 동결 되고 투자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멜 깁슨은 가톨릭신자로서 성경에 나온대로 예수를 죽음으로 몰고간 것이 유태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그려냈습니다. 그러자 유태인들이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이 영화가 예수를 죽인 것에 대해서 책임을 로마로 돌리지 않고 유태인들이 집요하게 예수를 죽일 것을 요구했고 그로 인해서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게 되는 과정을 그려 내서 반유태주의를 부축일 수 있고 유태인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며 제작을 하지 말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멜 깁슨은 뚝심있게 제작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2004년에 죽음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2024년 올해는 부활쪽을 영화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이번에는 유태인들이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해집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비롯한 팔레스타인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Pasion of the Christ의 후편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아마 또 발작 버튼 누르고 난리가 날듯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태인들은 예수를 거의 사기꾼 취급 하듯 하는데 왜 한국의 개신교는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집회를 할까요?
갠적으로는 명작이라 여러번 봄
보고나서 느낀것은
상상할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도
인간을 사랑하라라고 하는데
실존인물이라면 나도 당장 교회로 갈것같다는
그리고 도올 김용옥님의 마가복음 해설서도 추천합니다... 아 참 저는 무신론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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