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항일도서 코너 정가운데 비치되어있는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 등 혐한도서 비치에 관한 문의 경과
- 주말에 찾아가 문의
- 도서구매/배치권한이 담당 주무관에 있다는 답변
- 지금 안 계시니 주중에 주무관을 통해 연락주겠다면서 내 연락처를 받아감
- 월요일 오전 주무관이 전화함
* 8급 주무관 김OO
* 본인이 먼저 전화걸었으면서, 본인의 이름/직급을 밝히지 않음
* 전화하신 분 누구십니까 물어보자 그제서야 이름/직급을 밝힘
* 전달받은 내용을 전혀 말하지 않고 시침 뚝떼고 무슨 일로 문의하셨는지 되물어봄
* 5초 정적
* 내가 되풀이해서 설명함
- 한국사/항일도서 한가운데에 저딴 혐한 모욕도서가 꽂혀있다
- 초중고 애들 다와서 책보는 공공도서관인데 저렇게 하는게 맞나?
* 주무관의 변명
- 전임주무관이 희망도서 신청받아 구매한 것이라 본인이 못 건드림
- 내규상 그 책에 대한 결격사유가 없어 비치
- 그 희망도서 신청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1~2명 정도
* 항의와 이에 대한 답변
"전임자가 부적절한 판단으로 비치한 도서를 후임 주무관인 본인권한으로 못 건드린다는 말이냐"
→ "외부 배치철회하고 보관도서로 놔두겠다"
"주무관님 본인이 보시기엔 적절하다고 생각하나"
→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외부 배치만 안하고 대출은 되게 내버려 두겠다는 것이냐"
→ "어떤 책인지 보시려는 분들이 있으므로 대출은 유지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보시려는 분들 독서권 참 아껴주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초중고생 다와서 책빌려보는 곳인데 저렇게 놔둬도 되나?"
"..."
"공공도서관에 저런 혐한도서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
* 덧붙임
- 문제제기한 저 책은 유명세를 탄 "반일종족주의"가 아님
- 그 책이 욕을 먹어서 그에 대한 반박으로 나온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이라는, 후속편에 불과
- 1~2명의 알수 없는 희망도서 신청자와 대출자, 그리고 주무관의 방임에 의해 비치되고 있음
- 모르긴 몰라도 보관도서로 전환하고 끝까지 대출가능한 책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일본은 국제적 관례를 무시하고 손쉽게 라인강탈하고 있는데,
지방도서관 혐한도서(그것도 한국인이 쓴) 한권 비치된 거 철회시키는 것도 규정규정거리며 사실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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