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도 없어서
대학교 어설프게 나오면 의미없을거 같아서
기술이나 배우자해서(정확히는 기능)
2003년도에
초봉 60만원에 한달에 3번쉬고
새벽 5시에 출근하면서
나름 기능배웠고
그 직장에서 8년간 적당히 기술배웠고
그래도 한가지는 이거 배우고 익히면
오늘보단 내일이 낫겠다라는 희망 한가지..
아무튼
그 기능을 32살에 기능장을 취득하고
많지는 않지만 세전 연봉은 7500받고
내돈내산으로
5디딸이라 놀림받는 520d도 신차 사고
10살어린 와이프만나서 결혼도하고
구축에다 은행지분이 많은 집도 사서
그냥저냥 사람 구실하고 사는데...
(솔직히 죽기살기로 뭘 해본적은 없음..
기능장 시험볼때도 일하면서 시험보니까
개빡세서 백수상태로 시험봄)
태어난곳이
찢어지게 가난한 동네라서
그런가 열심히 산 친구들이 대부분이지만
본인은 살면서 뭘 그렇게 열심히 해본적도 없음요..
암튼
내 친구들 대부분 나보다 더 잘살고 그래서
(베프중엔 내가 가장하위권)
내 관점으로 보면
35살에 세전 400이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나봐요~
당연히 더 벌기위해선
더 일도 해야할때도 있고
희생할때도 있고 억울한거 참을때도
있는데
주 40시간 딱 항상 이렇게 일한다는
전제에는
다시 생각해보니 나이 50먹어도 400은 힘들거같네요.
글써보니 제가 꼰대였네요.
800찍힌것도..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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