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자고, 그 분도 남자.
저보다 10살 정도 많은 50대 후반.
그분은 결혼도 안했고, 암튼 하시는 일이 잘 안돼서,
곁다리로, 저희 사업체?에 양다리를 끼고 있는 분 (먹고 살아야 하니).
그분이 사업도 안되고, 고민이 많나봐요.
그래서, 2개월 전쯤에, 제 캠핑카? 에 태우고, 제가 사는 지역 이곳 저곳 드라이브하면서, 이야기를 했지요.
저희가 일하는 관련분야에 대해서요..
암튼 그리고 며칠전, 다시 그분이 저에게 바람좀 쐬러 가자고 해서,
이번엔 그분의 차를 타고 갔지요.
차는 현대 소나타 LF 17년식(휘발유)인가? 그런데.
그 분이 운전 하고, 저는 보조석에 앉아서, 드라이브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요
그런데, 차의 상태가 좀 이상하더군요.
마치, 4기통중에, 1개가 작동안하는것 같은?
그래서 저는 실린더 헤드가 깨졌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차를 한적한곳에 세우고, 엔진오일 양을 확인하려고,
엔진오일 막대기를 찍어보니, 오일이 안찍힙니다.
스틱의 끝부분에 약간 찍히더군요, 그것도 , 너무 끈적합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카센터도 문닫았고, 주변 마트가서 오일 구입하려니,
마트에 3곳에 가보니(대형마트) , 오일이 없어요.
그래서, 집 근처 , 홈플러스에 갔지요.
저는 차에 기다리고, 그분에게 4리터 짜리 한통만 사오라고 했지요.
저는 차에서 대기중인데,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혹시. 디젤용을 사오는것은 아닐까? 가솔린/디젤 혼합 전용이있고,
가솔린전용,디젤전용 3가지가 있잖아요.
걱정이 돼서, 마트안에 들어가보니, ' 디젤용을 구입해서, 계산대에 서 있더군요..
여기서, "아"
암튼, 가솔린용으로 교환하고, 오일을 들고, 한적한곳으로 갔지요. 차에 오일 4리터를 다 부어도,
Full 눈끔에 오질 않더군요.
암튼. 엔진오일 뚜껑 열었는데, 끈적한것이 , 연기가 솔솔 올라오고, ( 그 구멍에서)
차는 역시나, "덜덜덜".
그다음날, 제가 그분에게 "빨리 카센터 가서 오일 교체하라고" 말하니,
그분 왈 " 어제 오일 교체한것 아니였나요? " 이럽니다.......아.....
오일도 문제이지만, 헤드 1개가 작살난것 같은데....
제차도 아니니, 뭐라할수도 없고..
앞에 있음 왠지 한 대 때리고 싶을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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