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아시아를 야만국/열등민족으로 묘사, 전형적인 서구추종, 명예백인형 일본인 시각)
그 책의 주변에 진짜 역사전공자, 로마시대 카이사르/철학자들의 역사책/저작물을 배치.
옆으로 몇 걸음가면 친일파 한국교수가 쓴 "반일종족주의" 후속편 (다시 말하지만 그 "유명책"의 후속편)도 한국근현대사 책들 딱 한가운데 꼽아주는 이유는 뭘까? 이것도 로마인이야기처럼 인기가 많아?
"고갱님, 로마인 이야기는 워낙 인기있어 대출요구 많은 책이라 역사코너 잘보이는 가운데 놨습니다, 양해점..."
"그럼 '반일종족주의', 아니 그거 욕먹으니까 내놓은 찌질한 후속편도 한국사
근현대사 코너 정가운데 꽂아놓았는데, 얘도 인기 많아서 꼽아놨나요?"
"................"
"혹시 누가 돈주는건 아니죠?"
"................."
"도서관이 클럽도 아니고 초중고 애들도 다 오는데요, 참 좋은 책 진열해놓으셨네요"
".........."
라고 항의하고 싶지만 아직 마음속으로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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