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투표알바하러 한 투표소에 와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곳은 새벽부터 지금까지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80%이상 오신듯 보입니다.
발목 절뚝 하시는 어르신들, 귀가 어두워서 잘 못들으시는 어르신들, 이렇게까지 나오셔야 하나? 하는 어른분들이 엄청 많이 나오셨습니다.
공무원들에게 어디에 어떻게 찍어야하냐고 묻는분들 많으시구요. 비례대표 국힘이 어딘지 민주당이 어딘지 묻는분들 또한 많으십니다. 물론 어른들은 대부분 국힘 찍으시는 분위기구요.
여론조사나 돌아가는 분위기보면 200석마냥 들떠있지만 어르신들 투표율에 비해 젊은 사람 투표율이 낮으면 여전히 과반정도만 유지할 듯 합니다.
전쟁하는듯한 마음으로 무조건 젊은층의 투표만이 살길이고 정신 바짝차려야 지난번 대선의 뒤통수를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독려 주변에 많이해주세요.
오늘보니 많이 불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