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용인으로 출장을 갔다가 점심먹고 바로 서울로 복구하는데...
용인시내에서부터 좀 막히더니...영동고속도로 올라가자 서행하다가...
중부고속도로에서는 도로가 완전 마비였습니다.
그날 눈은 30센치 정도 왔는데...50미터 움직이고 1시간 정체하고...
결국 이천 부근에서 완전 정차되고...도로변에 그냥 세우고 가버린 차들도 많았는데...
그러게 하염없이 기다리다가...밤 12시쯤 되니까...차들이 움직이더군요.
서울에 들어오니까 새벽 1시30분...서울은 눈이 많이 안와서 평온하고...
12시간을 꼬박 도로에서 보냈네요.
기름이 떨어질까봐 히터도 크게 못틀고...
도로에 차들이 꽉 차였었는데...완전 재난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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