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암 월드컵 경기장 대로에서
젊은 남녀 한쌍이 서로 이산가족마냥
부둥켜 안고 있더군요.
거기까진 좋다 이겁니다.
한데~
남자가 여자 엉덩이를 자꾸 만지는 것이었습니다~
(개부럽. 아씨)
창문 1센티 열고 크게 외쳤습니다.
"나쁜손"
ㅋㅋㅋㅋㅋㅋㅋ
남녀가 도로 여기 저기를 살피며 두리번거리더군요.
미어캣처럼..
하지만, 여전히 부둥켜 안은채로..
눈물 흘리면서 좌회전 받아 집에 왔습니다.
뭐 부러우면 지는 것 맞습니다.
오늘 꼭 착상돼라 이것들아~
나! 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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