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은 2019년 5월 15일 배우자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소속 정당이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음 날 제명되었다.
현장에서 피가 묻은 골프채가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아내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살인죄 적용도 검토하였다. #
시신 1차 부검 결과 폭행으로 인한 갈비뼈 골절 및 심장 파열이 확인되었다.
결국 5월 22일 상해치사에서 살인죄로 기소되었다.관련 기사
사건이 일어나기 전 한 포탈사이트에서 살인계획으로 추정되는 단어를 검색했다고 한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살해의도가 없었다 하여 7년으로 감형받았다
체포 후 그가 운영하던 블로그와 그 내용이 알려졌다. 아내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는데, 그가 집에서 혼밥 한다고 아내를 욕하는 상황일 때나 아내가 언급이 된다. 특히 그 동안 아내가 떡볶이 장사를 하며 살림을 꾸리고 그의 뒷바라지를 해온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분노를 샀다. #
다만 2심에서는 징역 7년으로 줄어들었는데 이유는 살인죄가 무죄로 판결났으며 상해치사죄로 처분되었기 때문. 유 씨가 골프채로 아내를 폭행하기는 했지만 헤드가 아닌 스틱으로 팼다는 점[7], 골프채를 미리 준비해서 이것으로 아내를 폭행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 집에 두고 쓰는 물건이었는데 이걸 우발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이 고려되었다.
심지어 조강지처로 알려진 아내가 사실은 수 차례 간통을 저질렀으며[8] 유 씨는 이를 용서해왔으며 폭행을 저지른 동기도 아내가 내연남과 같이 성적으로 유 씨를 비하하는 말을 해 이걸 뒤늦게 알고 4시간 동안이나 폭력을 쓰다가 이걸 이기지 못한 아내가 사망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폭력으로 인해 아내가 쓰러지자 119를 불렀다는 점, 장모와 자녀가 처벌을 원치 않은 점, 아내와 유 씨가 모두 만취상태였다는 점 등도 고려되었다고 한다.
2020년 9월 24일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되었다. 가석방이 없다면 2026년 출소 예정.
대한민국 정치인 1호 자기 부인 골프채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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