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벤테이가의 아래에 위치할 더 작은 크기의 신형 SUV를 개발 중입니다. 이 모델은 벤틀리 최초의 완전 전기차가 될 것이며, '어반 SUV(Urban SUV)'라는 임시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출시 시점 및 플랫폼
당초 올해(2025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현재 데뷔 시점은 2026년 말로 연기되었으며, 고객 인도는 2027년 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신형 SUV는 폭스바겐 그룹의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아우디 Q6 E-트론, 포르쉐 마칸 EV와 기술을 공유하게 됩니다.
주행거리 및 성능
벤틀리 CEO는 '놀라운' 주행거리와 '경이로운' 충전 속도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그는 "800마일(약 1,280km)의 비현실적인 주행거리는 필요 없다"고 언급하며, 1회 충전 시 약 350~400마일(약 560~640km)의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기차 특유의 주행 사운드에도 신경을 써 '짜릿한' 소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상 가격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형 벤테이가의 시작가가 207,050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2억 9,000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이 신형 SUV는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더 저렴한 약 15만 달러(약 2억 1,000만 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 및 미래 전략
이 신형 SUV는 영국 크루(Crewe)에 위치한 벤틀리 본사에서 생산되며, 2030년까지 매년 새로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는 'Beyond100+' 전략의 첫 번째 주자가 될 것입니다.
https://www.motor1.com/features/766068/bentley-urban-suv-price-horsepower-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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