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아이들과 키즈카페가려고 차를 타려는 순간 이중주차가 되어있는 쏘렌토가 보이더라구요
suv는 진짜 밀기 힘든데 대낮에 주차 자리도 많은데 왠 이중주차 하고 봤더니
1층사는 김여사가 항상 지 편하자고 이중주차하는 차더라구요
예전에도 사이드 걸어놓고 전화해서 이중주차하려면 사이드 푸세요라고 전화했었는데
그나마 오늘은 사이드는 풀려있어서 힘껏 미는데 안밀리드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차 안을 보니깐 사이드는 풀어있는데 P에 기어가 놓여져있어서
전화했는데 전화5통화째 안받음...사는 곳 알기에 초인종 누르니깐 부시시 나오더니
저 : 차좀 빼주세요
김여사 : 사이드 풀어놨는데요?
저 : 사이드만 풀면 차가 밀리나요? 기어도 중립에 놔야죠
김여사 : 그게 뭔 소리에요?
저 : 그냥 나와서 차빼세요
5분뒤 투덜투덜 되면서 차빼더라구요 ㅋㅋㅋ
주차를 할거면 처 밀리게 주차를 해놓던가..
처음엔 힘들고 왜 이짓을 하나 하다가도 저여자 갱생되는 모습에 기운이 날껍니다.
전화 한통하고 찾아가면 안되고 두통 이상 하시고찾아 가세요... 밤이나 낮이나..
이부분에서 피식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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