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악기를 불어서
애국가를 부르거나 국기에 대한 경계를 말하거는 들을 일이 없었습니다
(악기를 연주했기 때문에....)
전역하기전까진(방금 전까진.....)
1.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였습니다만
오늘에야 바뀐걸 알았습니다.
(전역한후에는 악기를 불일도 국기에 대한 경계를 들을일이 없었네요....도 솔 솔 미 도 솔 도 도 미 도....)
2.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07년 이전엔 맹세문이 1과 같았다. 즉 1990년대 초중반까지 출생자라면 학창시절에 이 판으로 맹세한 것이 익숙할 것이다. 1980년 국무총리 지시로 국기에 대한 경례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병행 실시하고 1984년 2월에 대통령령으로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까지 만들어졌다. 다만 1996년도에 부분 개정이 있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면서 맹세문이 논쟁거리가 되었고 아예 국기에 대한 경례 자체가 일제와 군사독재정권의 잔재라는 이유로 폐지해야된다는 주장까지 일었다. 결국 2007년에 여론수렴을 거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문을 폐지하지 않되 맹세문을 2와 같이 수정 개정되었다.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는 부분이 국가에 대한 개인의 맹목적인 희생과 충성만을 강요하는 전체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많았던 부분이었고, '몸과 마음을 바쳐' 부분 또한 삭제되었다. 그리고 '조국과 민족' 부분도 다민족 다문화사회로 변해 가는 현대 대한민국과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기에 변경되었다.
가장 중요한 수정사항으로 평가되는 대목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충성한다는 대목이다.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정의롭게 되도록 충성하라는 의미. 그런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들은 저항권을 행사할 수 있고, 투쟁할 수 있다.[7] 즉, 저 뒤에 '만일 대한민국이 자유롭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국가가 된다면 억압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다' 는 내용이 숨겨진 것이다.
또 기존의 '자랑스런' 역시 '자랑스러운'으로 표현이 변경되었는데, 그 이유는 원래의 표현은 맞춤법이 틀린 것이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설명을 인용하여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스럽다’가 붙은 말은 불규칙 활용을 하는 말로 관형사형 어미 ‘-은’과 결합할 때에는 ‘-스러운’이 올바른 표기'이기 때문이다.
예전 버전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여기저기서 찾아보고 알려드립니다
지금에서야 이 사실을 안게 부끄럽네요...
붙여쓴것은 https://namu.wiki/w/%EA%B5%AD%EA%B8%B0%EC%97%90%20%EB%8C%80%ED%95%9C%20%EA%B2%BD%EB%A1%8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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