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용 아들이 한부모전형으로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민주화운동 한 부모를 둔 자식이 대학 좀 들어간게
그리 분통 터질 일인지 모르겠네.
니가 누리고 사는것들이 숨쉬듯 당연한 일이 된게
언제부터인지 누구의 피와 희생덕분인지 생각이나 해봤는지..
30여년전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얻기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고 다치고 징역을 살았는지
과연 동시대를 살았더라면 너는 그런 희생을 할수 있겠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이란걸 좀 해보길 바란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민주주의는 다 그 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이죠. 공정이라는 말은 유공자에게 들이댈 잣대가 아니죠.
저날 저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아직도 많고
그날의 기억을 술자리에서 가끔 정말 가끔 입에 올리고 술이 많이 취하면 저 노래도 부릅니다.
학교때 술마시고 기숙사 올라가며 목 터지게 부른 노래
지금 다시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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