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마치고 아침 비행기를 타고 청주에 왔습니다
뭐.. 3일동안 비. 바람만 오질라게.... ㅎ
호캉스를 본의 아니게 제대로 경험 했습니다
은근 매력은 있네요 ㅎ
어제 목걸이 고리 부분이 줄에 걸린 것을 억지로 빼다가 망가졌습니다. ㅠ ㅠ
그 일을 깜빡하고 아침에 목에 걸었는데..
비행기에 탑승하고 출발 전에 승무원이 목걸이 분실하신 분??
전 별 생각없이 목을 스윽.......
ㅡ ., ㅡ;;;;; 이런 된장...
바로 입구 쪽으로 가서 목걸이 모양과 순금1냥정도 된다고..
승무원이 이리 오시라고...
제 목걸이를 짠.....
너무 고마웠네요. 저 목걸이 결혼 반지 대신에 받은 건데..
잃어 버렸다면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
그건 그렇고 비행기 안에서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 하나..
고민 너무 많이 했습니다.
일단은 홈페이지에 올렸고 가지고 있던 소소한 것을
드렸네요.
대한항공 일련의 사건들로 싫어 했지만...
마눌님이 잡은 호텔과 연계된 항공권이라..
어쩔 수 없이 이용했지만...
아이러니 하게 제대로 도움을 받았네요.
큰 도움 받았죠.
감사의 성의표시인데도 잡혀가나요..??
세상참 각박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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