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가끔씩 올려보는 오랜 취미 작업 입니다.

몇 달 전, 화나는 뉴스를 봤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설치된 소녀상을, 일본이 돈으로 철거 시키려 한다고 하네요.

참으로, 나쁜것들은 꾸준합니다.

후안무치라,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입니다.

만들고 싶은게 떠 올랐습니다.

"베를린에서 소녀상을 없애려는 것들"

그래서, 베를린 관련 맥주를 찾아봤는데...

한국에서 독일 맥주는 많았지만, 베를린 맥주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여러 수입사와 국내 유통사들을 뒤져보고,

다모앙의 '비어있당' 당주님과 다른 회원분도 찾아봐 주셨으나...

베를린 맥주는 국내에서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하소연 하는 마음으로,

'베를린 리포트' 라는 독일 한인 커뮤니티에 문의글을 올렸고,

hjdf24 회원님께서 선뜻 도움을 주셔서 

두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으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개월을 수소문한 끝에 DHL로 받은

베릴리너 킨들 빈 맥주캔 입니다.

알루미늄을 캔에 테이프로 길을 내고, 칼로 홈을 파서 문을 열어 줍니다.

동판을 자르고 눌러서, 소녀상을 모습을 만들어 줍니다.

아래는 일본 외무상과 베를린 시장 카이 왜그너 입니다.

시민단체가 세워놓은 소녀상을, 왜 시장이 나서서 철거에 힘을 쓸까요?

일본의 꼭두각시 일까요?

베를린 시장의 모습을 알루미늄으로 가공해서 만들어 봅니다.

모터/기어박스를 만들어서 모터와 구동축을 고정하고...

일본의 검은 손아귀를 모터의 구동축에 연결하고,

베를리너 캔의 잘려진 면을 이용해 욱일기를 컷팅하고, 박스를 완성 해줍니다.

이제, 베를린에서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분들을 표현 해봅니다.

베를린의 '코리아 협의회'를 주축으로, 

많은 시민 단체들이 소녀상을 보호하고, 일본의 범죄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 받침대가 되어주는 아크릴 상자를 만들고,

캔과 전원부위에 선들을 연결 해 줍니다.

베를리너 캔 속에는 소녀상,

일본의 욱일기 아래에는 베를린 시장의 조형을 세워 줍니다.

그리곤, 일본의 검은 손아귀에

꼭두각시 처럼 놀아나는 베를린 시장을 연결하죠.

베를린 시장은 쇠사슬로 소녀상을 끌어내려 노력합니다.

완성입니다.

왼쪽 스위치를 켜면

시민단체를 상징한 꽃과 나비 배경에 조명이 들어오고

오른쪽 스위치는

일본의 검은 손아귀에서 꼭두각시 놀음을 하는 베를린 시장을 움직이게 합니다.

긴 스크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의미있는 작업물이 생기면, 공유 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szhc6SqQq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