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회는 향가 해독법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면서 지 마음대로 향가를 해독하고 한시도 향가라고 주장한다.
그는 향가와 그가 향가라고 주장하는 한시가 모두 무대종합예술 대본이라고 한다. 그의 해석은 지 마음대로, 지 소설을 문자에 어거지로 가져다 붙이는 것에 불과하다.
그의 주장은 그가 해석하지 못하는 글자는 보언이라 하면서 시의 내용과 다른 것이라 하면서 무대의 행위와 관련된 것이라 한다. 보언이 출현하는 위치는 그가 해석을 못하는 글자이거나, 그의 소설 작성에 필요한 글자이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의사전달이 될 수가 없다.
그가 만엽집이 향가라는 것은 맞는 말이다. 신라만 한자의 음과 뜻을 사용하여 글을 적은 것이 아니라, 고구려와 백제도 그러한 방식의 표기를 하였다. 만엽집은 백제의 향찰을 사용한 시가집이고, 만엽집을 연구하면 당시 백제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창진평이 향가의 해독방식을 발견한 것도 당시의 문자체계가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일본어 문자체계는 신라와 고려의 향가 기록방식, 만엽집의 시가 기록방식과 완전히 동일하다. 즉 한자의 음과 뜻을 활용하는 것이다. 음을 표시하는 한자를 50개의 간략화한 문자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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