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에 살고있는 40대 남성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는일을 겪고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재 지급명령 접수한 상황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달 10월 17일 전세만기 끝나는 날입니다
경주 이사와서 4년동안 세들어살다가 대출끼고 집 마련했습니다
이때부터 악몽이 시작됬습니다
전셋집 주인한텐 이사 가기전 2달전에 이사 나간다고 얘기했습니다
나: 저희 10월달에 이사 나가려 합니다.
전세 보증금 조금이라도 미리 받을수 있을까요?
주인: 지금은 여유가 안되서 천만원만 보내주고 10월달에 주겠다고함
집주인이 보내준 천만원과 약간의 여윳돈으로 이사갈집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0월 16일
나: 내일 계약일입니다. 돈입금 가능하시죠?
주인: 가능은 한데 시간이 늦어질꺼 같다고 오후 3시쯤 되야할꺼 같다고함
10월17일 계약당일 부동산에서 법무사 통해 집계약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집주인한테 연락이 없길래 전화해보니
다되가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소리만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당시 임차인 돈과 제가 받았던 전세자금대출 상환을 동시진행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이때부터 초초해지기 시작해졌습니다 전셋집 주인한테 전화해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소리만 하고, 이때 법무사님께서 제가 책임질테니 임차인 돈 보내주고 계약진행시키자 해서 전세자금 대출상환은 5시까지 연기 시키고 계약을 진행됬습니다. 이사간 집에 들어가서 법무사, 부동산, 은행에서 번갈아 전화오면
어떻게 됬냐? 돈은언제 입금되냐? 전셋집 주인은 뭐라더냐? 전화오기시작하고 집주인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다되간다 이딴소리만 떠들고!
은행에서는 6시까지 입금 안되면 주택자금 대출 회수한다하고...
법무사님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일단 제가 돈을 빌려드릴테니
내일 이라도 돈받으면 보내달라하셔서 다행히 은행권은 해결 됬습니다.
6시가넘고 밤10시쯤 주인하고 통화하길
주인:지금 통장이 거래정지되서 풀지를 못한다. 지금 노력하고 있는데 안된다. 이런 개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내일 증권사 가면 바로 풀고 돈 입금해줄수 있다.
나: 내일 같이가서 확인하고 싶다.같이 가자
주인: 알겠다
나:어디 증권사냐?(포항 대X 증권사)
알겠다고 하고 내일 10월18일 증권사에서보기로함
다음날 10월18일
출발전에 언제 갈꺼냐고 물어 보고 9시쯤 간다 통화후
저는 증권사 미리 가서 기다리며 나지금 도착했는데 어디쯤이냐 물어보니
주인: 아..거기로 왜갔냐 나지금 사람 만나고 경주에 있으니 다시 넘어와라
나:증권사에서 만나기로 하지 않았냐? 지금 뭐하냐?
주인: 경주넘어와서 얘기하자
깊은 빡침을 뒤로 한체 다시 경주로 넘어왔습니다
용강동 초등학교 앞 편의점으로 오라해 가서 기다리던중
집주인 도착 돈달라 지금 뭐하냐 했더니
주인:내가 회사일이 바빠서 그돈을 아들한테 줬다
지금 아들 오기로 했으니 오면 얘기하자
잠시후 그사람 아들 오더니 금액만 나온 화면을 캡쳐해서 보여주더군요
나: 돈 어디있냐?
아들: 지금 주식에 투자했다
나: 그게 니돈이냐 왜 남의돈으로 이지랄 하냐
아들: 투자하면 돈을 벌수 있는 어떻게 안하냐? 너같은면 안하겠냐?
이딴 개소리를 짖거리네요
그렇게 말하고 한다는 소리 이렇게 급하지 몰랐다고 병신같은 소리를 짓거림
이때마침 거래했던 부동산에서 오심
중간내용 생략
부동산: 캡쳐화면 말고 거래내역 보여 달라
아들: 지금 주식하는 핸드폰이 부산에 있다
부동산:그럼 부산같이 갈테니 보여줘라
아들:싫다고함
부동산: 그럼 어디 증권사냐
아들:kb증권사
부동산:그럼 경주 kb증권사가서 매도 내역 보여달라
아들: 싫다함
저한테는 대x증권으로 오라더니 아들놈은 kb증권이라고 말바꿈
부동산에서 압박들어가니
이때부터 집주인(조씨)이 아들놈이 잘못한거니 내가 다책임지고
다음주 화요일 22일까지 무슨수를 쓰더라도 돈을 주겠다고 확인서씀
여기서 또 한번의 팩트는 10월 18일날 부동산에서 등기등본 떼보니 10월11일날 전세 반환대출로 1억받을걸 뒤는게 알고
법무사에서 해당은행에 통화후 은행에서 좆됨을 감지해 저한테 전화옴 조씨한테 돈 받았냐고 나는 받은적 없다고 통화종료
그렇게 다음주 10월22일 당일 오전에 8시경 조씨 한테 전화 걸어 돈달라 하니
지금 아들 데리고 부산 변호사 만나 가압류 걸리 통장 풀러간다고 이상한 소리를 짓걸임
그건 무슨소리냐 하니 예전에 무슨 사건으로 지 아들외 1명이 피해자로 돈받을 돈이 있는데 그때당시 그돈을 찾지 않아
그통장이 정지되어 풀러 변호사 만나러 간다고 또 이상한 소리를 해댐
나: 주식투자했다더니 무슨소리냐? 그돈 왜 그통장으로 들어가냐?
조씨: 돈이 그 정지된 법원통장으로 들어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또 짓 걸입
오전에 변호사 만나기로 했으니 문제 해결하고 점심때 통화하자
점심때쯤 제가 전화걸어 어떻게 됬냐 하니
조씨: 그 정지된 통장을 푸는데 일주일 걸린다 다음주 10월30일은 되야 한다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함
나: 지금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데
조씨: 할말이 없다
저는 더이상 조씨하고 아들놈 말을 믿지 못하고 바로 당일 법무사 찾아가 등차권 명령 박고
24일 지급명령 접수한 상태입니다
법무사께서는 이제 더이상 전화도 하지 말고 그사람들 말은 절대 믿지 말라하심. . . . 연락 하지 말라 하셨지만 답답한건 저라
마지막으로 30일날 오전에 조씨한테 전화를 해봤습니다
나: 돈 어떻게 됬나
조씨: 조금만 기달려 달라 점심때 다시 통화하자
점심이 지나 3시쯤 전화하니
나: 돈달라
조씨: 나도 힘들다 나좀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 얘기함
나: 누가 누구를 이해하냐!! 앞으로 당신한테 전화 안할테니
당신하고 당신새끼 처넣는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이번일로 가족, 친구, 회사동료, 지인분께 빌린돈이 2억입니다
회사분께는 며칠만 빌린다고 했다가 아직도 값지 못해 직장 동료분은 일주일째 부부싸움으로 집에도 못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저희 가족은 17일부터 지금까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허구한날 악몽까지 꾸고 있습니다.
이런 사기꾼놈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마주치면 패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이 듭니다.
긴글 읽어주서셔 감사합니다.. 답답한 심정 이렇게 나마 글로 옮겨 봅니다
그런데 법무사분은 대단하네요.
부동산 계약의 진행절차가
10%로 계약 - 중도금없으면 90% 잔금일텐데,
법무사가 왔다는 것은 '잔금' 이겠죠?
보통은 3천만원 이상이면 구속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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