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성희롱으로 사내고충위원회에서
징계위원회가 열리게 되었다는데, 거기서
사용할 자료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설문을 몇몇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본인은 눈팅이라도 하는 곳이 보배라서, 보배분들의
의견을 물어보려 합니다.
일단 사건의 내용은 이러 합니다.
형님은 성격이 쾌활하시고 간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공장내 젊은 직원들과 간식도 사와서 자주 나눠먹고
인사나 이야기도 잘 나누는 분입니다.
남, 여 직원 가리지 않고 편하게 잘 지내는 분인데,
그중 A라는 여직원이 평소처럼 인사를 하길레
같이 인사 받아주며 초코파이 한개를 줬는데,
잠시 뒤에 다시 와서 "저 남자친구 있어요."
라고 했답니다.
이게 형은 분위기도 쎄하고, 뭔가 오해가 있다고
생각되어서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다음날 만났을때,
얘기를 했답니다.
"어제 남자친구 얘기 왜 한지 모르겠다."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다."
"A씨를 딱히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
"혹시나 그런 오해를 하고 있다면 풀고싶다."
라고 하니, A씨가 굉장히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네?" 하며 째려봤다네요.
그래서 더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서,
"우리는 나이차도 20살이 넘게 나지 않느냐?"
"나는 평소에도 안경쓴 여자만 좋아한다고 농담처럼
얘기 했는데, A씨는 안경 안쓰지 않느냐?"
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성희롱으로 신고를 당했답니다.
형이 제일 어이없어 하는게, 신고 이유입니다.
과자를 줘서 성희롱? 인사를 해서 성희롱?
아니요. 신고에서도 평소 친하게 지낸 상사라고
A씨도 증언했습니다.
단지,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 오해하지 마라.
나이차가 많이 난다. 안경 안쓴 여자는 취향이
아니다. 이 부분이 불쾌해서 성희롱으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어이도 없지만, 업무배제되고, 조사를 기다리는데
그다지 걱정을 안했다고 하네요. 거절이 성희롱이라고
불릴 이유가 없으니까.
그런데 조사하는 인사위원회 사람들이 사전조사에서 이상한
질문을 던졌답니다. 그 A씨가 형을 좋아했다고 생각하냐고?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다는데, 친하다의 의미가 뭐냐고?
그 질문들에서 어떻게든 성희롱으로 엮으려는 느낌을 받아서
대응하기 위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해달라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배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A씨는 왜 성희롱으로 형을 신고 했을까요?
무엇이 그렇게 기분나빴던 것일까요?
그리고
성적인 말을 꺼낸것도 아니고,
혹시모를 오해를 풀기 위해 설명한 것조차
성희롱으로 봐야 하는 걸까요?
p.s : 오해의 요지가 있을 수 있어서 덧붙이자면, 그 A씨 말고도
많은 사람들과 간식을 자주 나눠먹고, 인사도 나누는 사이라는점,
오히려 A씨와는 마주칠때 인사정도 외엔 특별한 친분이 없었던
사이라는 점은 사내 다른 직원분들(남4, 여8)에게 증언을
받아서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성희롱?
지가 기분나쁘면 무조건 성희롱인가요?
어쩌다 개또라이년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되었을까요?
본인의 여성적 취향을 반영하여 말한게 문제네요.
40대 아저씨가 20대 아가씨한테 말거는 자체도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고 모욕감도 느낄수 있겠네요.
잘해결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믄 주옥 되는거애우~
안경이 신체에 포함되는가 아닌가 쟁점이 되겠지우~
요새 이쁘네 어쩌네 아예 신체 관련된건 이야기 하지 말라고 대기업 같은데에선 교육해우@_@찡긋!
얘기하려면 꼭 녹음해라
이것만 알려주면될듯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이게 무슨 성희롱?
지가 기분나쁘면 무조건 성희롱인가요?
어쩌다 개또라이년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되었을까요?
회식때 술줬다고, 안주 챙겨줬다고, 밥사줬다고 기분 나쁘다고 질색하고 설명하다보면 전부 걸고 넘어가면 성희롱
본인의 여성적 취향을 반영하여 말한게 문제네요.
40대 아저씨가 20대 아가씨한테 말거는 자체도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고 모욕감도 느낄수 있겠네요.
잘해결하시면 좋겠습니다.
빈대 경우도 생각해보세요.
단순 기분 나뿌다로
징계여부 또는 법으로 판단하게되면
아이들이 혼냈다는것으로 고소하면 처벌 받아야합니다
기분은 그때 그때입니다
법과 질서는 명확해야합니다.
기분건들었네
같이 일하시는거 아니면 그분 말만듣고 말하시는거면 그냥 신경 끄세요
자기 방어 위주로 예기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직접 보신거 아니고 형님말만 믿다가 낭패 볼수도.
근데 무시하면 될걸 굳이 찾아가서 그걸 왜 설명함.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문제가 있는것을 그렇수도로 인정 해서는 안됩니다
여지직원은 걸어다니는 폭탄
여자들의 기분으로 판단 받는걸 받아드리는 분들이 있는것을 보면
남자들의 기분은 법적 제제가 없다는걸 잊지마시고
부당한거는 저항하고 거부하는것 입니다.
너무 말이 안돼서
뭔가 다른게 있겠거니 생각이 들 정도네요
다른것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쓴님은 그냥 지켜보면 될듯하고
르노같은경우라면 물론 다른 경우겠습니다만..
근데 본인을 안좋아한다니깐 보복심리에 엿먹어라 신고
거기회사도 참.. 대단하네요
우리회사 인사위원회 하는 짖거리랑 너무 비슷한데...
이거 누가봐도 성희롱 아니거고 나는 당연히 민사소송걸거고 못받은 임금에 무고죄에 명예훼손 다 걸거다
무튼 잘 해결되시길..평소 오지랖과 한번 찔러보듯 추파 던지는 사람같지만
회식하면서 야한 얘기도 함께하고 ㅎㅎ
직장이 하루의 거의 반을 보내는 곳인데
직장에선 이성과 일 외엔 아무말 못함
잘못하면 인생 잣될수 있어서
법도 사회도 이걸 지지 한다는게 정상적인건가?
나를 가지고 취향 이네 아니네 하는것 자체가 기분이 더러울수 있음.
그냥 다음부터 그년만 아는체하지말라고 하세요..어디 무서워서 직장다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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