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차사고냈다고 울먹거리면서 200만원만
빌려달라고 전화왔는데 미안하지만 나도 부모님이 돈관리한다고
비상금 조금만 남겨두고 목돈은 적금으로 다넣어놔서
없어서 못빌려준다고했어요.
10-20만원이면 안받을생각하고 줄수도 있었겠지요.
예전에 책임보험 1,2만 들었다고 한거같은데 대인만되고
대물은 안된다고 알아요.
부모님이 책임보험만 들어라했다고 저처럼 종합보험들면
난리난대요...
그럼 자기 부모님한테 달라해야지 왜 저한테 그러나요...
오래봐서 편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부담스러워서요...
저번에도 100만원 빌려달라해서 거절했는데 이번엔 200만원이나
빌려달라해서 안줬으니 그만이지만 다시보기 불편해져요.
외제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렌저,제네시스같은 조금 좋은차
박았나봐요.
외제차면 100-200만원갖고 절대 안되니요...
우리 부모님은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니 보험은 제대로 들어놔야한다해서 저는 종합보험 들었어요ㅎㅎ
미안해도 안빌려주는게 맞는거죠?
큰돈은 부담스러워서요...
그걸로 나중에 결과가 확실히 나오더군요
정말 열심히 사는데 안되는 사람(진짜 미안해 하면서 어떻게든 몇년지나서 꼭 갚더군요)
쌩까는 사람(그냥 그돈 값어치 하는 정도에요)
계속 빌려주라는 사람 이런 사람이 무서워요 나중에 갚다가 뒤통수 아주 쎄게 때립니다.
부담스러워서요...저도 요즘 일이없어서 월급줄어서
먹고살기 힘들어서 못빌려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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