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못만나서 안달난 만39살 남자입니다.
여자만나고 싶고 결혼도 하고싶은데 힘들어서 매일 괴로워하고 있고요.
사실 최근에 네이버카페를 통해서 어떤 돌싱여자를 알게되었는데 만나려고 했는데
그 여자도 만나는거 흔쾌히 응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돌싱녀가 아니라 애가 둘이나 있더라고요.
이제 나도 여자만나는건가 하고 좋아했는데 그걸알고 모든 흥미가 다 깨져서 그냥 안만났습니다.
이혼경력있는거야 수십번 있어도 괜찮고, 외모야 조금 제 스타일아닌건 어떻게 해서든 억지로라도 참을수 있는데, 애있는건 이거 도저히 제가 감당할수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퇴짜놨거든요.
여러분들 생각에는 제가 깐깐한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깐깐한거 아니죠?
딴건 몰라도 애 있는건 누구라도 거부할만 하겠죠?
결혼할 생각 아니라면 애는 상관없지 않나요?
결혼은 돌싱하고 하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말씀 듣고보니 역시 제가 이상한건 아닌가봅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또 한편으론 그 나이에 아직도 많이 고르는거 보니 왜 싱글인지도 이해가 가네요.
썸도 안탔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고는 여자를 거른다라..
계속 싱글로 머무실 듯 합니다.
그럴수있으면 님말 인정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