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청 앞에 지나가고 있는데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들을 청소하는데
작은 불도저(?)가 청소하는 방식을 보니 답답하더군요.
불도저 삽 앞에 큰 롤러 빗자루가 있어서 그걸 회전시켜서 은행을 모아서
뒤에 있는 저장고에 담는 방식인데요.
은행열매가 깔린걸 향해서 가면서 주워올리는게 아니라
은행열매를 바퀴로 밟고 후진해서 갔다가 다시 전진하면서 주워올리더군요.
그냥 다 으깨진 은행열매를 주워올리니 냄새를 유발하면서 청소가 되네요
피치못할 이유가 있어서 후진하고 나서 전진하면서 주워올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일을 하려면 좀 머리를 쓰면서 하던가 하지...민원을 유발하면서 청소하는거 보니...
덕분에 그 청소하는 주변이 은행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이러이러하니 저래저래 해봐라 하고요.
제가 다 쓸어서 비닐봉투 큰거에 담아 둡니다.
그러면 그것만 달랑 싣고가면 되거든요.
은행잎도 그렇게 담아두면 가져 가더라구요.
올해는 읍사무소에서 치운다길래 일단 쓸어서 한쪽에
모아만 두었어요.
청소도 완벽!!
벽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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