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우리회사에 짐실으러 용차가 한대 들어왔는데
나이가 지긋하신데 외팔이셨습니다..
오른팔이 없으셨는데 화물차라뇨?!
승용차도 기겁할일인데 화물차를..
손으로 실을수있는 짐을 외팔이셔서
직원들이 실어드렸습니다..
문제는 내가 이건아니지 않냐고 하니깐
다른직원들은 불쌍하지도 않냐고
절 매정한사람 취급하더군요... ㄷㄷ
아니, 다른사람들 안전은 안중요합니까?!
사지멀쩡한 사람들도 사고내고 난린데
외팔이가 화물차를 ㅋㅋㅋㅋㅋ 기가찹니다
그어르신도 다른일을 찾아야지.. 헐;;
그어르신이나 불쌍하다고 옹호하면서
짐실어주는 직원들이나.. 휴..
우리회사에 종종 짐실으러 들어오신다네요;;
진짜 이세상은 무법천지라는걸 느꼈습니다
그저 웃고 갑니다.
화물차 기사님이 화물 직접 실어야 하는 의무 없는지 모르셨나보구나
상차 하차는 화주랑 물건 받는곳에서 해결 하셔야 한지 오랩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고 운전 하지 말라는법도 운송업 하지 말라는법도 없구요
17년 화물차 운전 하셨다면서요
요즘 화물차 오토에 파워 핸들입니다
아이구야~~~~ 님도 좀 편하게 운전 하이소
언젠가부터 화물기사가 짐을 차에서 실고..내리는걸 당연하게 생각들을 하시더라구요..
화물 기사님들이 예의상 같이 실고..내려주는건데..도움을 받았으면 운임을 더 드리는게 맞겠지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