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브랜드 카페 다니는 점장입니다
저희 브랜드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드렸었습니다
배포 시작한지 1년 조금 안됐고, 마지막 배포가 8월 첫째주쯤에 끝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쿠폰 유통기한은 8월 31일 까지였구요!
8월 31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영업시간이 11:00 ~ 22:00 까지 이며, 라스트오더가 21:30분입니다
보통 브랜드 식당이나 카페들 심지어 패스트푸드도 라스트오더라는게 있잖아요?
한 가족이 9시 32분에 입장, 33분에 주문
손님(딸):쿠폰 좀 사용 할려고요
본인 : 죄송하지만, 음료는 30분이 지나서 마감을 한 상태이고, 아이스크림(쿠폰 1+1)만 사용 가능합니다
손님(딸):알겠습니다
계산 끝 아이스크림 픽업 도중
손님(아빠):쿠폰이 왜 사용이 안된다고요?
본인 : 음료를 마감한 상태라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손님(아빠):마감시간을 쿠폰에 안적었잖아요. 그럼 쿠폰 사용기한을 연장시켜주세요
본인 : 연장은 안되고, 라스트오더는 인터넷에도 나와 있습니다
손님(아빠):아니 쿠폰 하나 사용하는데 인터넷 하나하나 찾아봅니까?
본인 : 지금은 마감을 한 상태라서. 죄송합니다
손님(아빠):아니 그러니깐 쿠폰에 기재가 되어있냐고요.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그냥 음료 무료로 만들어드리고 다시 마감청소 했습니다
아니 왜 마지막날에..그것도 낮에 안오고..왜 굳이 마감시간에 와서...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니면 저사람이 진상일까요??
하아..개인 카페였으면 그냥 싸웠을텐데..기업이다보니 제가 불이익을 받을까봐
그냥 만들고 다시 마감청소 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왜 저렇게 사는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이라도 진짜..
아 제가 쿠폰 있는걸 깜빡하고 날짜확인을 제대로 못해서 이제야 왔는데 어떻게 안될까요??
라고 먼저 숙이고 들어왓으면 또 몰라....에휴....그럼 음료 대신 케익이라도 드렸을텐데
'마감쿠폰 시간 지나서 활용하는 팁' 이라는
쇼츠가 올라 올듯요.
왕도 되도않는 억지부리면 신하들한테도 개까였는데....
손님 이미 마감해서 안되지만 쿠폰이 오늘까지 사용기한이니 오늘만 음료 만들어드릴께요
라고 했다면 단골 하나 만들수 있었는데
아 사장이 아니라서 의미가 없을려나 ㄷㄷㄷㄷ
가게입장에서는 손님은 왕이라고 생각하고 서비스해야된다 생각해요
손님이 왕대접을 해라고하면 소금 뿌려야 되는거고요
쿠폰 마감이 아니라 '오늘 모든 음료 주문이 마감 되었다' 라고 해야 ..
쿠폰 가지고 있다가 깜박 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ㅎㅎ
뭐 서로 입장이란게 다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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