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중 하나지만
여기 으르신들 많을테고 당구도 치시는분들 많으시겠죠
그래서 질문!!
친한 친구들끼리 당구칠때
공이 어렵게 오거나 진짜 칠거없는공이 계속 오는날이나 쉬운공 잘 안주는 그런사람들 있죠
그래서 그 뒤에서 내가 칠때
공이 어려우면
"와.. 뭘 치라고 이런걸.."
"아.. 공 어렵네"
"공이 뭐 이따구야.."
"캬.. 잘잡네"
뭐 이런식의 이야기
아직 불편한 사이말고 정말 친한친구랑 당구칠때
저런 이야기하는게 불편한가요? 저게 친구사이에도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친구중 한명이.. 제가 그친구한테 유독 약하고 그친구 뒷공이 제가 참 못치는타입의 공이 많이오는데
물론 그걸 일부러 조절하는건 안되는건 알죠. 그냥 치는스타일이 그러니 그런경우가 많은건데
저렇게 공 안온다고 투덜대면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화를내서 ㅡ_ㅡ;;
그러다보니 저도 공이 어려운데 어렵다고 말도 못하고 치려니 답답해서 짜증나고
저는 개인적으로 누가 제 뒤에서 저러면
내가 수비잘되고있구나.. 싶어서 흐뭇하던데 ㅡ_ㅡ;;;
너무 심하면 짜증날수는 있겠죠 그건 저도 인정. 근데 암턴 제가 생각했을때는 그정도는 아닌걸로 생각해요
친구들끼리 저런말 하는데 누구하나 뭐라하는애 없어요.
일부러 어렵게 주는것도 힘들고 매번 어려운공 오는것도 아니고 몇번이나 얘기한다고
당구치는날 글쓴이는 몇번이나 저런 얘기 하세요?
뭘치라는겨?
이래도 다들 웃고 넘어가는데요
혹시 계속 그러시지 않는데도 화내나요?
한게임안에서 너무 많이 그러는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 친구입장에서는 어땠는지 그건 또 생각해봐야겠네요
공 꼬라지 봐라~~
공 좀 주지~~
또 잡나? 등등 ㅋㅋ
뭐 이런 이야기 서로 하면서 하는데...
두 분이 너무 민감하신듯....ㅎㅎ
어차피 재미로 치는거 즐겁게 ㅎㅎ
공을 모아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정도면 내가 좀 애매한 경우 뒷사람에게 좋은 공 안주게도 의도할 수 있죠
물론 어렵게 공이 서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공이 안보인다는 것은 내가 보는 길이 부족하거나 실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공이 안좋게 오는날 친구 사이라면 뭐 욕해가면서도 칠 수 있기는 합니다.
다만 매번 그렇게 말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문제가 될 수도 있죠. 듣는 사람도 좀 짜증나고..
제가 봐도 길이 잘 안보이는 공을 제 친구에게 준다면 저는 뭐 대충 어떻게라도 가능성 있는 길을
서로 고민해봐주시는 합니다. 친구라면 그럴 수 있죠 뭐
저도 250인데 친구들이 더 잘치긴 합니다 ㅡ_ㅜ;;
개인적으로 길은 잘보는데 치는게 못따라가서 250인 케이스라..
길 보는건 준프로급인분이 보고도 다마수에 비해 길은 잘본다고하시더라구요
그냥 자잘한 애들이 하는말이라 생각하고 넘기시는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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