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을 하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동생에게 운전중에 졸음 깨는 방법 뭐 쓰냐고 물었더니
리스테린(가글)이나 지파이를 쓴다더군요
지파이가 뭐냐고 물으니 약국에서 파는건데
눈에 청량감을 준다고 합니다
써보면 청량감보다는 눈물이 콸콸 나면서 졸음에 직빵이라네요
약국에서 지파이 사긴 했는데
쓸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평소에는 카페인 알약을 먹는데
효과가 한시간 정도더군요
철야일 끝내고 아버지 모시고 병원 가다가 사고날거 같아서
물없이 카페인약 씹었는데 너무 쓰더라구요
게다가 한시간 간격으로 3개 먹었더니
갑자기 심장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고혈압 약을 먹고 있어서 이 방법은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어 장거리 운전을 자주하는 동생에게 물어봤던 것이죠.
안전하게 졸음을 이겨내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쩔 수없이 졸음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녕을 바라겠습니다.
제가 졸음운전을 안하니 다른 차주분들이 졸음운전하는게 보이더군요.
피하느라 진땀 흘렸지만 안타까웠습니다.
밤샘하고 운전하면 졸리운건 당연한거겠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