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적어보네요.
큰아들 고1인데 공부에 관심도 없고 머리도 보통이하
.지가 좋아하는 주지수만 열심..
사실 중3때도 실업계 보내고싶었는데 와이프 요구로 인문계는 보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성화로 국.영.수.과. 학원 네개보내는데 한달에 11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근데 학원만 마지못해 다니고 예복습은커녕 시험기간에도 책한자 안보고 유튭쇼츠만 계속봅니다. 당연히 성적은 중하위권.(지역은 분당입니다)
잔소리하면 아예 귀닫고 .
와이프랑 맨날 부딪히네요.
저 의견 : 어차피 학원보내나 안보내나 성적변화는 크게 없는데 학원보내지 말자
와이프 의견 : 학원안보내면 그 시간에 친구들이랑 어불려서 더 큰문제 생긴다.그래서 학원에 애를 잡아놔야 한다.
학원도 제일 저렴한곳 보낸다.
앞으로 2년6개월 더 남았는데 이거 참 머리아프네요..
(+지 조아하는 주짓수도 안보내주려 했는데 와이프가 그냥보내주자고..안보내주면 더 반항심만 생길거라고 하네요)
돈벌어온다고 애 교육 신경안쓴 제탓이크지만
갑갑해서 넋두리 하네요 ㅜㅜ
아무리 과외를 시킨들 안 하는 애들은 안 해요~~
그 시간을 다른데 투자하는 게 현명하죠
학교는 빼지 않고 나갈 테니 기본적인 건 배우겠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학교측과 이야기해서 자퇴하고 그렇게 하기로 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조금더 기다려 줘 보세요, 아이도 선택을 하게되는 시간이 올거에요..
집에서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게 하는방법이 중요할듯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독립 하게 하구요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 길은 자기 알아서 찾아 갑니다.
나중 뭐해 먹고 살래? 이런거 자체를 생각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래요 ㅎㅎ
6,7등급이라.. 그냥 포기하게끔 하는거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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