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집은 엄청 부자도 아니었지만
거지도 아니었습니다
부친은 작은 물류회사의 오너로써
직원들을 데리고 운영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제가 전역하기 두 달전 갑작스런
부친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군대에 있는 제가 걱정할까봐
어머니도 누나도 말하지 않았던거더라구요
부친께서 극단적 선택을 하신날
영화처럼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어요
주임원사가 갑자기 휴가 갈 준비하라고
솔직히 눈물도 안났어요
실감이 안났으니까요
고향집 대구에 도착해서야 아버님의 염을 하면서
대성통곡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역을 하고 집에 돌아왔지만
전혀 기쁘지 않았습니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사채업자들
다니던 학교도 자퇴하고
바로 공장에 갔습니다
12시간 맞교대하는 공돌이로요
그리고 십년 이상 원금에 이자 조금
더 주기로하고 다 해결한날
아버지 산소에 찾아뵙고
아버지 덕분에 죽고 싶어도
못죽고 살아있었다고
소주 한 잔 올려드리구 왔네유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기댈곳 없다고
힘들어하지 마세유
여기 보배 횽님 누님들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누구에게도 말못할 아픈 상처들이 다들
하나 둘은 있을거에유
당신이 제일 힘든것 같쥬?
누구나 말을 안할뿐
너무 아픈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어유
그래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해유*.*
아버지의 실패나 상처 또한 내 것이 아닙니다.
그냥 한 가정의 있어서는 안되었을 슬픔일 뿐 부끄러워 할 것은 아닙니다. 나의 행복이나 역경 또한 다른 이에게 내세울 자랑이나 기준이 될 순 없습니다.
내가 아닌 외부이 잣대에 비견하거나 판단말고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명언이예유 안 힘든 사람 세상에 어디 있나유 그냥 참고 버티고 사는거지
아마 이재용 형도 힘든건 있을거예유
아 돈이 너무 많아 힘드려나 *.*;;;
앞으로는 행복한 알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부끄러운 가정사 -> 자랑스런 개인사
글 쓰신분 뭐든 잘 해나갈거 같네요
응원합니다
부모님 빚을 왜 본인이 책임 지셨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무튼 고생하셨습니다.
글쓴이가 잘 살아가고 있는거에요.
파이팅입니다.
참 쉬운말이지만.....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합시다
앞으로는 행복과 행운만 있으실꺼에요
늘 흥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진심
화이팅 그동안 고생했어
항상 파이팅하셔유!!
아버지의 채무를 갚을 의지라면, 일단 상속포기 한뒤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도리를 한다면 나중에 차차 조금씩 갚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좋은날 있을겁니다 반드시
맞아요 누구나 아픔은 있습니다
힘냅시다!
짧은인생 열심히 잘사셨다고만 말해주자!
덕분에 마음에 위로를 받고 가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 .
행복 하셔요
사랑해유ㅠㅠㅠㅠ...
왈칵하네요.
네.
저도 말못할 이야기가 있네요.
늘 좋은 일만 가득 하세요.
저보다 젊으시겠지만, 존경을 표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덕분에 힘을 얻었네요.^^
살다보면 분명히
좋은날 있을 겁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서 기특해 하실거예요
힘든일 다 지났으니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요
고생 하셨어요 토닥토닥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50중반아재를 울리시는군요
꿈에세 6자리 꼭 알려주실겁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힘이나네요
정말수고하셨습니다
보배에는 외톨이가 참 많군요.
이제 거의 40대 후반인데여,,,,, 정말 힘들어 보이세요,,,, 하지만요,, 그런데 그시간들 다 지나갈꺼예요,
용기 희망등등 잃지 마시고요, 반드시 이기어 내시길..... 기도 드립니다. 님아
말씀처럼, 우린 사랑받을 자격. 마땅히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 정신으로 앞으로 대성하시겠네요
덕분에 힘 얻어갑니다! 행복하세요!
힘을 내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잘하고 있고
잘하실거에요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으셔도 되겠는걸요
언젠가 이 힘듬이 행복으로 돌아 올거라 했지만...
속으로 한탄만 하며 지내왔던 시간인데 이젠 너무 힘들다는 생각뿐입니다
글을 보며 나뿐만 아닌 사람들도 있구나 하며
위로 아닌 위로 받습니다
힘내시고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제서야 자리도 잡았구요.. 항상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ㅠ
다만 참고 견디며 묵묵히 살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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