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기상청 위성지도를 보면서
안사장어른의 안장 시간이 참 궁금 했더랬어요.
밤일 마치고 집에 오니,
출발한다는 연락이 왔고,
9시 45분쯤 집앞을 지나간다며 또 연락이 와서 급히 챙겨 입고,
화장장으로 갔습니다.
요즘 화장 고로가 발달하여 기존 2시간 넘게 걸리던것이
1시간 30분이면 됩니다.
약 1시간 45분 지나니 분골하여 상주가 인수 받고 그길로 장지로 가는데 비가 멈추드니,
살던 집을 돌아보고 안장지로 향하니 비는 완전그쳐 버렸습니다.
참 하늘도 ........
안장을 마치고 탈상을 하니 그제서야 빗방울이 후두둑 합니다.
이런것을 하늘이 돕는다 하는 듯 합니다.
세시간 거리 도착하니 딱 멈추네요.
여기저기 놀다가 들어와서 문 닫으니.
비가 시작합니다~
징조가 존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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